주말새 전남 피서지 물놀이객 잇따라 숨져(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름 휴가 성수기를 맞은 주말 사이 전남을 찾은 피서객들이 잇따라 물에 빠져 숨졌다.
7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6분께 순천시 서면 청소리 한 계곡에서 A(63)씨가 물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의식을 잃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잠수 직후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천·구례=뉴시스] 변재훈 기자 = 여름 휴가 성수기를 맞은 주말 사이 전남을 찾은 피서객들이 잇따라 물에 빠져 숨졌다.
7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6분께 순천시 서면 청소리 한 계곡에서 A(63)씨가 물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의식을 잃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일행과 물놀이 중이던 A씨는 수심이 2m 가량인 곳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A씨가 잠수 직후 미처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전날 오후 4시 20분께에는 구례군 토지면 외곡리 섬진강변에서 B(16)군이 물에 빠졌다.
소방 당국이 A군을 구조한 직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가족 여행을 나선 B군은 홀로 물놀이를 하다가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피서철인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한달 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수면 물놀이 관리 지역 69곳에서 인명 구조함, 위험안내 표지판 설치, 시설물 점검·정비, 안전요원 배치 등을 집중 확인한다. 특히 방문객이 많이 찾는 물놀이 명소 12개소에 대해 지자체 합동 점검을 벌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연봉 7000만원' 전공의 수련수당…필수의료 유입 실효성 의문
- 축구 경기중 날아온 '돼지머리'…발로 찼다가 부러질 뻔(영상)
- 추성훈 "사람 안 믿는다"…왜?
- 나나, 상의 탈의 후 전신타투 제거…고통에 몸부림
- 장가현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 간섭…신음소리도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