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비엔날레 2022 온라인 과학예술대담 개최

김소현 기자 2022. 8. 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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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대전비엔날레2022의 연계프로그램인 '과학예술대담:미래도시, 더 나은 미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담에서는 과학기술과 예술을 연결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미래도시'에 관한 다양한 담론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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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문가 4명과 함께 더 나은 미래 가기 위한 방안 모색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대전비엔날레2022의 연계프로그램인 '과학예술대담:미래도시, 더 나은 미래'를 진행한다. 사진=대전시립미술관 제공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대전비엔날레2022의 연계프로그램인 '과학예술대담:미래도시, 더 나은 미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대담에서는 과학기술과 예술을 연결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미래도시'에 관한 다양한 담론을 이야기한다.

대담에는 선승혜 시립미술관장을 비롯해 박주용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우운택 KAIST 문화기술대학원 학과장, 김대영 KAIST 전산학부 교수, 김영철 KAIST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 등 국내 전문가 4명이 참여해 미래도시의 모습을 조망한다.

첫 날 박주용 교수(10일)는 '미래라는 시간'을 주제로 대담한다. 박 교수는 '미래'와 '시간'에 대해 물리학의 관점에서 풀이하며 물리학에서 이해하는 시간과 예술적으로 상상한 미래의 모습을 이야기한다.

우운택 KAIST 문화기술대학원 학과장(11일)은 '도시의 미래는 스마트 증강도시'를 주제로 발표한다.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의 모습을 미국과 영국, 유럽 등의 대표적인 사례로 살펴보고 디지털트윈과 메타버스와 같은 과학기술의 성장에 따른 도시의 질적 성장 가능성과 문제점에 관해 짚어본다.

김대영 KAIST 전산학부 교수(12일)는 '상상하다:디지털주소가 빚어낼 미래'를 주제로 대담한다. K-콘텐츠의 장점을 살리면서 한국의 다양한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방안으로 디지털주소플랫폼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김영철 KAIST 건설 및 환경공학과 교수(17일)는 '스마트하고 회복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20세기 초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된 건축과 도시 환경을 살펴본다. 또 디지털 정보화 시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하며 회복탄력적인 스마트 도시의 모습을 제시한다.

선승혜 시립미술관장은 "대담을 통해 모두를 위한 과학예술의 미래와 공감예술의 역할이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30일까지 열리는 대전비엔날레는 대전일보와 TJB 대전방송, 대전시립미술관가 공동주최하며 미래도시와 예술적인 상상력이 결합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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