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원전지원금으로 대학생 장학사업 시행

울주군 거주 1년 이상 신청 가능, 총 1051명 선발

[서울경제]

울산시 울주군은 8일부터 19일까지 2022년 대학생 장학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울주군 대학생 장학사업은 울주군 전체 읍·면을 대상으로 총 8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일반 장학생은 1인당 70만 원씩 971명, 복지장학생은 1인당 150만 원씩 80명 등 총 1051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일반 장학생의 경우 올해 1인당 지원 금액을 줄이고 선발 인원을 지난해보다 291명 늘렸다.

장학금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학생 본인이나 부 또는 모가 울주군에 현재까지 계속해서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울주군의 한 관계자는 “원전지원금으로 마련된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자금 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