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고척돔" 더보이즈, 피날레 아닌 시작[스경X현장]

김원희 기자 2022. 8. 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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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 월드투어 ‘더비존’ 공연 모습 사진 제공 IST엔터테인먼트



그룹 더보이즈가 첫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상승세를 잇는다.

더보이즈가 첫 월드 투어 ‘더비존’ 피날레 공연 관련 기자간담회를 7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진행했다.

더보이즈는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미주와 유럽, 아시아의 11개 주요 도시에서 첫 월드 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5일부터 총 3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개회된 서울 앙코르 공연을 마지막으로 3개월여간 진행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케빈은 이날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이어 너무 설렌다”며 “해외 팬들을 만나고 저희끼리 많은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많은 경험과 성장을 한 상태로 한국에서 공연할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룹 더보이즈 사진 제공 IST엔터테인먼트



뉴는 “언어가 다 다르지만 음악으로 통했다. 음악을 통해 하나로 모인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많은 도시에서 저희 노래를 한국어로 따라 불러줘 너무 감사했다. 이렇게 한국 알리고 있구나 자부심도 들었다”고 처음 월드투어를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선우 역시 “언어가 다른데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통하는 게 느껴지다는 점이 월드투어의 가장 큰 묘미”라고, 주연은 “월드투어를 돌면서 그 나라의 음식을 먹는 것도 작은 묘미”라고 월드 투어를 추억했다.

이날 콘서트는 첫 월드투어의 피날레인 만큼 더욱 특별한 공연을 예고했다.

그룹 더보이즈 월드투어 ‘더비존’ 공연 모습 사진 제공 IST엔터테인먼트



주연은 “컴백과 같이 준비를 하다 보니 시간이 길지 않았다”면서도 “그래도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앞선 월드투어와 달리 세트리스트를 추가했고, 추후 발매될 새 앨범의 수록곡 ‘타임리스’의 무대 또한 최초 공개하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더보이즈는 오는 16일 미니 7집 ‘비 어웨어’를 발매하고 글로벌 인기를 이어간다.

선우는 “콘서트를 마치고 컴백 준비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전작에서 자신 깨닫고 자신감 표출했다면,타이틀곡 ‘위스퍼’에서는 금기된 사랑과 규칙을 깨는 과정을 그린다. 청량하면서 섹시한 콘셉트를 조화했다. ‘위스퍼’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듯 섹시함이 잘 묻어나올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상연은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한다는 것 자체가 더보이즈에게도, 팬들에게도 굉장히 큰 의미가 됐다. 이 기회로 더 멀리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앨범을 발매하고는 음악방송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다음에는 더 큰 곳, 고척돔을 꽉 채워 공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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