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폭염 속 최대 40mm 소나기.."안전사고 주의"

천정인 2022. 8. 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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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발령된 광주·전남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현재 폭염경보가 발령 중이다.

낮 기온이 오르며 불안정해진 대기로 인해 이날 오후 9시까지 광주·전남 곳곳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소나기는 이날 오후 9시께 그쳤다가 다음 날인 8일 오후 전남 동부 내륙 지역에 5∼40㎜의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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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 쓰고 피하는 소나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폭염특보가 발령된 광주·전남지역에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7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현재 폭염경보가 발령 중이다. 낮 기온이 오르며 불안정해진 대기로 인해 이날 오후 9시까지 광주·전남 곳곳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5∼40㎜로 많지 않은 양이지만 지역 특성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특히 구례와 곡성 등 전남 동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면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미 오후 3시 50분을 기준으로 곡성 14㎜, 곡성 석곡 7㎜, 구례 2.5㎜의 비가 내렸다.

소나기는 이날 오후 9시께 그쳤다가 다음 날인 8일 오후 전남 동부 내륙 지역에 5∼40㎜의 소나기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무더위가 계속돼 밤사이 열대야(밤 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8일 낮 최고 기온은 27∼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한 소나기로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다"며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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