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케빈 "월드투어로 성장 후 서울서 피날레"

김원희 기자 2022. 8. 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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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더보이즈 케빈 사진 제공 IST엔터테인먼트



그룹 더보이즈가 월드 투어를 진행한 소감을 전했다.

케빈은 7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첫 월드 투어 ‘더비존’ 피날레 공연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영광스럽게 임하고 있고 ‘더비’(팬덤명)들의 함성 들으며 짜릿함을 받고 있다.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어 너무 설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팬들을 만나면서 저희끼리도 많은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굉장히 많은 경험과 성장 한 상태로 한국에서 공연할 수 있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더불어 “앙코르 콘서트인 만큼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컴백과 같이 준비하다 보니 시간을 많이 들이지 못했다”며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걸 준비하고 보여드리려고 월드투어와 달리 세트리스트를 추가했다. 특히 새 앨범의 수록곡 ‘타임리스’의 무대를 최초 공개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선우는 “콘서트를 하면서 보니 큰 무대 어떻게 해야 더 꽉 채울 수 있는지 많이 생각했다”며 “동작이나 표정을 음악방송 카메라에 보여지는 것보다 1.5배 더 크게 해야 콘서트에 온 관객들에게 전달 된다는 것 깨달았다”고 성장한 점을 밝혔다.

이어 “이후 음악방송 활동에서 액션이나 제스처를 예전보다 더 잘 담기게 표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더보이즈는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미주와 유럽, 아시아의 11개 주요 도시에서 첫 월드투어를 진행했다. 지난 5일부터 총 3일간 서울 KSPO DOME에서 서울 앙코르 공연을 진행하며 3개월여간 진행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이후 더보이즈는 오는 16일 미니 7집 ‘비 어웨어’를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간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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