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일째 10만명대.. 일요일 기준 17주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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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일째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0만5507명 늘어 누적 2048만9128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일(11만1758명)부터 6일간 10만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0만502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8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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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일째 10만명대를 기록했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17주 만에 최대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0만5507명 늘어 누적 2048만9128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일(11만1758명)부터 6일간 10만명 대를 기록하고 있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4월10일(16만4453명) 이후 17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 1주 전인 지난달 31일 7만3559명의 1.4배, 2주 전인 지난달 24일 6만5372명의 1.6배 규모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다소 완화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만8366명, 경기 2만6291명, 인천 5625명 등 수도권이 5만282명으로 47.7%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5만5225명(52.3%)이 나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0만5023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484명이다. 그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2만3253명(22.1%),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만8077명(17.2%)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383명, 외국인은 101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338명, 유럽 77명, 아메리카 42명, 오세아니아 22명, 아프리카 3명, 중국 2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297명으로, 전날(313명)보다 16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55명(85.9%)에 달한다. 80세 이상 145명(48.8%), 70대 73명(24.6%), 60대 37명(12.5%)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1주간 287명→282명→284명→310명→320명→313명→297명으로 3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7.0%로 직전일(35.3%)보다 1.7%포인트 높아졌다. 수도권 가동률은 37.5%, 비수도권은 35.8% 수준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403명으로, 전날(487명)보다 84명 줄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7명으로 직전일(45명)보다 18명 줄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25명(92.6%)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263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2%이다.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60만9357명으로 전날(56만6856명)보다 4만2501명 늘어 60만명을 넘어섰다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이번 코로나19 재유행 정점이 이르면 이달 1∼2주 사이, 늦어도 이달 중 형성된 후 유행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휴가철이 변수로 꼽힌다. 정점이 꺾이더라도 유행 자체는 다소 길게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도 제기된다. 김진수기자 kim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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