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구 찾은 관광객 10명 중 8명 재방문..수목원 가장 많이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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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객들이 대구에서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는 대구수목원이며, 10명 중 8명 이상은 재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구시와 대구경북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7~12월 지역 내 주요 관광지 14곳을 방문한 국내 여행객 2000명(15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구관광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여행객 87.1%가 대구를 다시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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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국내 여행객들이 대구에서 가장 많이 찾은 관광지는 대구수목원이며, 10명 중 8명 이상은 재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구시와 대구경북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7~12월 지역 내 주요 관광지 14곳을 방문한 국내 여행객 2000명(15세 이상)을 대상으로 '대구관광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여행객 87.1%가 대구를 다시 방문했다. 2019년 75.7% 보다 11.4%p 증가했다.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대구수목원(26.5%)이었고 이어 동성로·중구시내일원(23.6%), 서문시장(18.7%), 김광석다시그리기길(17.6%), 송해공원(13.7%), 수성못·수성유원지(12.0%), 이월드(11.2%) 순이었다.
2019년과 비교하면 자연경관 관광지인 대구수목원과 송해공원은 관광객이 증가한 반면 서문시장과 동성로·중구시내일원,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등 도시형 밀집관광지는 감소했다.
또 10대 관광객은 감소했지만 당일 여행객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관광 활동에 대한 항목별 만족도는 '대중교통'이 93.7%를 차지한 가운데 '볼거리·즐길거리'(92.9%), '쇼핑'(92.0%), '관광지 매력도'(88.8%) '숙박'(86.8%), '식당·음식'(86.1%), '관광안내서비스'(75.6%) 등 대부분 70%를 넘겼다.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국내관광 전략 방안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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