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신인호 안보실 2차장 사의 수리.. 대통령실 "건강 악화"

김지선 인턴기자 2022. 8. 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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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중 국가안보실 신인호 2차장의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2차장은 사실상 24시간 비상대기해야 하는 책임이 막중한 자리"라며 "김성한 안보실장이 사직서 수리를 미루고 있었지만, 안보 상황 관리에 허점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본인 뜻이 강해 휴가 중인 대통령께 보고를 드려 어제(6일) 사표가 수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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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신인호 국가안보실 2차장(오른쪽).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중 국가안보실 신인호 2차장의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범 홍보수석비서관은 7일 브리핑에서 "신 차장이 건강 악화로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면서 3주 전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2차장은 사실상 24시간 비상대기해야 하는 책임이 막중한 자리"라며 "김성한 안보실장이 사직서 수리를 미루고 있었지만, 안보 상황 관리에 허점이 있어서는 안된다는 본인 뜻이 강해 휴가 중인 대통령께 보고를 드려 어제(6일) 사표가 수리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후임자가 임명되기 전까지는 임기훈 국방비서관이 2차장 직무를 대행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안보실 핵심 보직인 2차장으로 발탁된 신 차장은 예비역 육군 소장 출신으로 국방 분야 업무를 맡아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비위 또는 위법 행위가 있었던 것은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이런저런 억측이 나올 수 있겠지만 건강상 이유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 십년 국가 안보에 헌신해온 노병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추측 보도나 억측에 기반한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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