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25일 벡스코서 개막..3년만에 대면 행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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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표 광고제로 자리잡은 '2022 부산국제광고제'가 오는 25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다채롭게 막을 올린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반전 광고를 통해 세계에 관심을 촉구하는 작품을 대거 출범, 본선에 진출해 눈길을 끈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는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오는 25~27일 해운대 벡스코 등에서 온·오프라인 페스티벌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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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아시아 대표 광고제로 자리잡은 '2022 부산국제광고제'가 오는 25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다채롭게 막을 올린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반전 광고를 통해 세계에 관심을 촉구하는 작품을 대거 출범, 본선에 진출해 눈길을 끈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박형준 부산시장)는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오는 25~27일 해운대 벡스코 등에서 온·오프라인 페스티벌로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15회째 부산국제광고제 출품 경향을 보면 출품국이 2008년 29개국에 비해 73개국으로 2.5배나 증가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대륙별 출범 추이도 아시아 출품 비중이 줄고 비아시아권 비중이 확대된 것이 특징적이다.
광고 속에 드러나는 글로벌 화두로는 우크라이나 반전과 기후변화를 광고를 통해 세계에 관심을 촉구하는 것이 눈에 띈다.
우크라이나 본선 진출작 가운데는 러시아가 일으킨 전쟁 범죄의 공포를 사람들이 느낄 수 있도록 소도시 부차 대학살의 실제 희생자들의 사진을 배경으로 유럽의 도시 모습이나 랜드마크 등을 넣어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 다른 우크라이나 출품작은 콘텐츠의 민감성으로 인스타그램에서 부차 대학살의 사진과 해시태그가 차단되자 진실을 알리기 위해 살인, 폭력 등이 숨겨진 흐릿한 이미지를 제작해 이를 개시하고 해시태그 대신 위치정보 태그를 설정해 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 캠페인이다.
최환진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장은 "이번 행사의 경우 뉴노멀 시대의 디지털라이제이션으로 인한 산업 생태계 변화를 반영한 프로그램 확장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구성, 진행에 중점을 뒀다"면서 "국내외 관련업계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 개최와 매드 아카데미 확대에도 신경을 쏟았다"고 강조했다.
올해 행사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특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출품 카테고리 신설과 특별 콘퍼런스, 커뮤니케이션솔루션 아이디아 공모전 등도 마련됐다.
글로벌 비즈니스 마켓은 국내외 광고, 마케팅, 디지털콘텐츠, 영상분야 관련기업 또는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매칭 프로그램으로 온·오프라인에 약 100개사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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