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에 강민구 선출

이창재 2022. 8. 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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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과 경북도당 새 시도당위원장에 각각 강민구 대구 수성갑 지역위원장과 임미애 전 경북도의원이 선출됐다.

7일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강민구 지역위원장이 지난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34.17%의 득표율로 김성태 후보, 김용락 후보, 권택흥 후보를 제치고 대구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에는 67.46%를 득표한 임미애 전 경북도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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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당위원장은 임미애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과 경북도당 새 시도당위원장에 각각 강민구 대구 수성갑 지역위원장과 임미애 전 경북도의원이 선출됐다.

7일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강민구 지역위원장이 지난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34.17%의 득표율로 김성태 후보, 김용락 후보, 권택흥 후보를 제치고 대구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

지난 6일 강민구 신임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왼쪽)이 선출 후 당기를 흔들고 있다. 오른쪽은 임미애 신임 경북도당 위원장 [사진=더불어민주당 ]

강민구 신임 시당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당원 동지 여러분의 목소리를 천금같이 여기겠다. 나아가 각계 각층과 협의회를 갖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2년간 대구시당을 이끌 강민구 신임 위원장은 오는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책임지게 된다.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에는 67.46%를 득표한 임미애 전 경북도의원이 선출됐다.

장세호 후보는 32.51%에 그쳤다.

임미애 신임 경북도당위원장은 "경북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유능한 경북 민주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해 의정 모니터링단 운영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임미애 도당위원장은 1992년 남편인 김현권 전 국회의원과 함께 귀농했다. 이후 의성군의원과 경북도의원을 거쳐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경북도지사후보로 출마해 선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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