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아베 장례식 '국장' 적절"..참석자 6천 명 규모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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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일본 내에서 찬반 여론이 갈리는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에 대해 "적절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고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어제(6일) 히로시마시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히로시마 원자폭탄 전몰자 77주년 위령식·평화기념식 참석 뒤 기자회견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14일 기자회견에서 아베 전 총리 장례식을 국장으로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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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일본 내에서 찬반 여론이 갈리는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에 대해 "적절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고 요미우리신문과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어제(6일) 히로시마시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히로시마 원자폭탄 전몰자 77주년 위령식·평화기념식 참석 뒤 기자회견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형태로 조의를 표하고 있다"며 "일본도 조의를 국가 전체적으로 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14일 기자회견에서 아베 전 총리 장례식을 국장으로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같은 달 22일 각의를 열고 오는 9월 27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국장을 열기로 공식 결정했습니다.
교도통신이 지난달 30∼3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아베 전 총리 국장에 대한 반대 응답은 53.3%로 찬성 45.1%을 약간 웃돌았습니다.
전직 총리에 대한 국장은 1967년 요시다 시게루 전 총리 이후 55년 만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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