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는 中군사 행동..다음달 8일까지 일부 지역서 실사격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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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대만을 포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이 7일 종료한다.
하지만 중국은 다음 달 8일까지 일부 해역에서 추가 훈련을 예고하는 등 군사활동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원의 대만 방문에 대한 중국의 반발로 지난 4일부터 시작된 대만 봉쇄 훈련이 7일 종료한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중국군은 대만 주변 6개 곳을 훈련 구역으로 설정, 스텔스 전투기와 공중급유기, 초계기, 함선 등을 동원해 무력 시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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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까지 서해서 실사격 훈련 예정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이 대만을 포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군사훈련이 7일 종료한다. 하지만 중국은 다음 달 8일까지 일부 해역에서 추가 훈련을 예고하는 등 군사활동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원의 대만 방문에 대한 중국의 반발로 지난 4일부터 시작된 대만 봉쇄 훈련이 7일 종료한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중국군은 대만 주변 6개 곳을 훈련 구역으로 설정, 스텔스 전투기와 공중급유기, 초계기, 함선 등을 동원해 무력 시위를 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이번 훈련에 대해 실제 무력통일을 모의한 현실적인 전술로, 대만을 점령할 뿐 아니라 미국 등 외부 간섭을 막을 수 있는 인민해방군(PLA)의 능력을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CCTV가 송출한 영상에서는 훈련에 포함된 미사일 유형 중 하나는 둥펑-15이며 미사일은 대만 섬 북동부, 동부, 남부 훈련 구역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미사일은 대만상공을 가로질렀다.
사실상 중국과 대만 간 실질적 경계선으로 여겨온 대만 서부의 대만해협 중간선이 완전히 무력화된 것이다.
또 지난 4일 중국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11발 가운데 5발이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쪽에 낙하했다.
중국 해사국은 지난 6일 군사훈련 종료 하루를 앞두고 PLA가 8일 0시를 기점으로 9월8일 24시까지 산둥반도와 랴오둥반도 북쪽인 보하이(渤海) 부분 해역에서 한 달간의 군사행동을 한다고 공지했다. 이 기간 일체 무관한 선박의 진입을 금지한다고 했다. 또 6일부터 15일까지 서해(중국 황해) 일부 해역에서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한다며 선박의 진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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