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4개 시군 전지역에 폭염특보..낮 최고 34.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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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입추인 7일 전북은 14개 시·군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낮 최고기온 31~34도를 기록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은 전주와 정읍, 완주, 순창, 고창, 김제, 임실, 익산 8개 지역에 폭염경보, 나머지 부안과 군산, 진안, 무주, 장수, 남원 6개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실제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역별 최고 기온은 전주(완산구)가 34.4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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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절기상 입추인 7일 전북은 14개 시·군 전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낮 최고기온 31~34도를 기록하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은 전주와 정읍, 완주, 순창, 고창, 김제, 임실, 익산 8개 지역에 폭염경보, 나머지 부안과 군산, 진안, 무주, 장수, 남원 6개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경보는 최고 최감온도 35도, 폭염주의보는 최고 최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체감기온은 실제 피부로 느끼는 대기 온도와 습도를 반영해 산출된다.
실제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역별 최고 기온은 전주(완산구)가 34.4도를 기록했다. 이어 무주 33.9도, 정읍 33.5도, 남원 33.2도, 고창 33.1도, 순창 33도, 김제 32.8도, 익산·완주·부안 32.7도, 군산 32.3도, 장수·임실 31.4도, 진안 31도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일부지역에서는 밤까지 5~6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 달라"며 "더위에 취약한 노약자와 영유아, 임산부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이 집계한 올여름 도내 온열질환자는 모두 77명으로 파악됐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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