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15개 시군 자살률 감소 위해 힘 합친다

박상원 기자 2022. 8. 7. 1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도내 자살률 감소를 위해 머리를 모았다.

최근 도는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 주재로 각 실·과장, 16개 시군구 보건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협업과제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

도와 시군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전 부서에서 자살예방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규 과제 122건을 포함해 도 53건, 시군 410건 등 총 463건의 협업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시군, 자살률 감소 위한 협업과제 보고회 개최
충남도청 전경. 사진=대전일보DB

충남도와 15개 시군은 도내 자살률 감소를 위해 머리를 모았다.

최근 도는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 주재로 각 실·과장, 16개 시군구 보건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협업과제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등을 논의했다. 도와 시군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전 부서에서 자살예방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올해는 신규 과제 122건을 포함해 도 53건, 시군 410건 등 총 463건의 협업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도가 발표한 협업과제는 자살 예방 홍보캠페인 추진, 재난피해자 자살방지 심리회복 지원, 산후울울증의 선제적 관리로 자살징후 제로화, 노인맞춤형돌봄 특화서비스를 통한 노인자살예방, 가정형 호스피스 사업과 연계한 유가족 자살예방관리, 우울증 초진 환자 진단비 지원, 정신응급대응 체계구축 등이다. 시군에서는 자살예방 감시를 위한 감시카메라(CCTV) 관제센터 통합 운영, 가족폭력 피해자 자살예방프로그램, 공동주택 입주자의 자살예방, 생활 속 교통안전 및 자살예방 홍보, 노인우울 예방을 위한 사회관계망 형성프로그램 운영,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운영 등 현장과 밀접한 신규과제 위주로 발표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수렴한 의견을 검토해 협업과제 추진과정에 반영하고, 도와 시군 전 부서에 제시된 협업과제를 공유해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

한편,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도와 시군의 노력은 지난 2018년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 35.5명에서 2019년 35.2명, 2020년 34.7명으로 3년 연속 감소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