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펜스가 열고, 레펜스가 닫았다! SK렌터카, 휴온스 잡고 첫 승

권수연 2022. 8. 7. 13: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좋은 시작을 보여준 에디 레펜스가 마무리도 잘했다.

7일,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1라운드 3일차 경기에서 SK렌터카가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3(11-8, 9-6, 15-8, 3-9, 10-11, 1-9, 11-1)으로 꺾었다.

레펜스가 3이닝만에 고상운을 11-1로 완파하며 SK렌터카가 개막 첫 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렌터카 에디 레펜스, PBA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좋은 시작을 보여준 에디 레펜스가 마무리도 잘했다. 

7일,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2-23' 1라운드 3일차 경기에서 SK렌터카가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3(11-8, 9-6, 15-8, 3-9, 10-11, 1-9, 11-1)으로 꺾었다. 이 날 경기 승리로 SK렌터카는 팀리그 개막 첫 승을 거뒀다. 

첫 경기, 김봉철과 짝을 이룬 팔라존이 하이런 8점을 내세웠지만 강동궁과 호흡을 맞춘 에디 레펜스가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11-8로 1세트를 차지했다. 

이어진 여자복식에서는 히다 오리에-이우경 조가 최혜미-김세연 조를 맞이했다. 히다를 앞세운 SK렌터카가 초반 3득점으로 앞섰다. 이번 시즌 '막내 주장'이 된 김세연이 추격을 시도했지만 히다가 하이런 6점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9-6으로 마무리했다. SK렌터카가 1,2세트를 순식간에 가져간 상황이 됐다. 

3세트 초반은 오성욱이 행운의 득점까지 내며 앞섰다. 그러나 조건휘가 하이런 6점의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어 15-8로 가져갔다. 1~3세트를 다 뺏겨 벼랑 끝에 몰린 휴온스는 4세트에서 반격을 시도했다. 혼복전에서 오성욱-김세연 조가 7이닝만에 9-3으로 승리하며 4세트를 가져왔다.

휴온스 팔라존, PBA 제공

5세트는 외인 에이스 대결로 이어졌다. '베트남 특급' 응고 딘 나이와 휴온스의 하비에르 팔라존이 팽팽하게 맞붙었다. 4이닝까지 팔라존이 연속 득점을 쌓으며 앞서갔다. 응고가 하이런 5점으로 맹추격에 나섰다. 한 세트만 더 뺏기면 패배가 확정되는 상황, 팔라존이 아슬아슬하게 마지막 점수를 쌓아 11-10으로 먼저 승기를 잡았다. 

뒤이어 최혜미가 휴온스의 한 수로 나섰다. 6세트에서 공타로 고전하던 히다 오리에를 8이닝만에 9-1로 돌려세우며 게임을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마지막 7세트로 흘러갔다. 레펜스가 3이닝만에 고상운을 11-1로 완파하며 SK렌터카가 개막 첫 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웰컴저축은행과 크라운해태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