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왕중왕전] '우승 보인다!' 용산중, 명지중과 결승서 격돌

양구/임종호 2022. 8. 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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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중이 명지중과 결승서 격돌한다.

용산중은 7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계속된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금명중을 108-74로 완파했다.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인 용산중은 남은 시간을 여유 있게 흘려보내며 결승전으로 향했다.

시즌 첫 결승 진출에 성공한 명지중은 8일 오전 11시 30분 3관왕에 도전하는 용산중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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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임종호 기자] 용산중이 명지중과 결승서 격돌한다.

용산중은 7일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회관에서 계속된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금명중을 108-74로 완파했다. 에디 다니엘(194cm, F)이 골밑을 장악했고, 김윤서(190cm, F)도 22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무려 6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용산중은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며 가볍게 결승전에 선착했다.

금명중은 최태원(182cm, G), 박호정(178cm, G), 이서우(176cm, G) 트리오가 분전했으나, 객관적인 전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패하고 말았다.

경기 내내 용산중의 일방적인 리드였다. 에디 다니엘과 김민재(184cm, G)를 선봉에 내세운 용산중은 경기 내내 꾸준한 화력을 자랑했다.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인 용산중은 남은 시간을 여유 있게 흘려보내며 결승전으로 향했다. 


이어 열린 명지중과 삼일중의 경기에선 명지중이 65-64로 승리, 삼일중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정현진(196cm, C)과 명승현(181cm, G)을 선봉에 내세운 명지중은 43-25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후반 들어 상대 지역방어 공략에 애를 먹으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삼일중은 신은찬(187cm, F)이 공격을 주도하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상대가 좀처럼 공격 활로를 뚫지 못하는 사이 맹공을 퍼부으며 턱밑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명지중의 손을 들어주었다. 명지중은 경기 막판 최상훈의 한 방으로 삼일중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진땀승을 거뒀다.

시즌 첫 결승 진출에 성공한 명지중은 8일 오전 11시 30분 3관왕에 도전하는 용산중과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경기 결과>
* 남중부 4강전 *
용산중 108(30-15, 26-20, 28-19, 24-20)74 금명중
용산중

에디다니엘 26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
김윤서 22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김민재 17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이서준 15점 7리바운드 3점슛 3개

금명중
최태원 18점 2스틸 3점슛 6개
박호정 16점 2리바운드 9어시스트 2스틸
이서우 11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명지중 65(20-12, 23-13, 9-16, 13-23)64 삼일중
명지중

정현진 20점 21리바운드 2스틸
명승현 20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상훈 16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삼일중
신은찬 29점 4리바운드 5스틸 2블록슛
안강비 24점 11리바운드 2스틸

 

#사진_한필상 기자

 

점프볼 / 양구/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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