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 관광지 16년 만에 공식 개장..10만8743㎡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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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이 16년 만에 마무리됐다.
익산시는 국비 포함 총 3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총 면적 10만8743㎡ 규모의 미륵사지 관광지를 공식 개장했다고 7일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미륵사지 관광지는 2020년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에 이어 지난해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명실상부한 익산 관광지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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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이 16년 만에 마무리됐다.
익산시는 국비 포함 총 3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총 면적 10만8743㎡ 규모의 미륵사지 관광지를 공식 개장했다고 7일 밝혔다.
미륵사지 관광지는 전통문화체험관, 광장, 관광안내소, 자연지형녹지 등 다양한 관광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지난해 지방도 722호선 1㎞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하고 336대 수용가능한 주차장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광장에 들어서면 미륵산을 배경으로 동탁과 서탑, 미륵사지 터가 한눈에 펼쳐진다. 자연지형녹지 공원은 기존 지형과 자연을 보존하고 있어 자연미와 역사미를 만끽할 수 있다.
미륵사지 관광지는 지난 2006년 사업에 나선 이후 10여 년간 토지 매입 등으로 난항을 겪다 2018년 조성계획변경 승인, 실시설계, 문화재 심의 등이 진행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미륵사지 관광지는 2020년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에 이어 지난해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명실상부한 익산 관광지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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