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서울시청,홋카이도 은행 컬링 클래식 '5전 전승' 우승

임형식 2022. 8. 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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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컬링 팀이 일본 홋카이도 뱅크 컬링 클래식 202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0월 범대륙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남자 컬링 대표팀(서울 시청)은 7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린 2022 홋카이도 뱅크 컬링 클래식 결승에서 일본 TM 가루이자와 팀을 7-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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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은행 컬링 클래식 '5전 전승' 우승한 서울 시청 남자 컬링 팀

(MHN스포츠 임형식 선임 기자)서울시청 컬링 팀이 일본 홋카이도 뱅크 컬링 클래식 202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0월 범대륙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남자 컬링 대표팀(서울 시청)은 7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열린 2022 홋카이도 뱅크 컬링 클래식 결승에서 일본 TM 가루이자와 팀을 7-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가 열린 이 대회는 남.여 16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르고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 진출해 우승을 가렸다. 한국은 남.여 국가대표팀(서울시청.춘천시청)과, 강원도청(남) 이 출전했다. 

서울시청은 (감독 양재봉 스킵 정병진, 서드 이정재, 세컨드 김민우, 리드 김태환)예선전 3승으로 준결승에 진출해서 강원도청을 8-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하여 일본 TM 가루이자와 팀을 7-2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TM 가루이자와 팀을 다시 만난 서울시청은 5엔드까지 3-2로 앞서 나갔다. 6엔드에 대거 4점을 뽑아 상대의 항복을 받아냈다. 

양재봉 감독은 "우승해서 기쁘고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이 고맙다. 우리 팀에겐 이번 대회가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 팀의 부족한 면을 채우고 보완해서 범대륙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를 잘 준비하여 좋은 소식을 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기대를 모았던 춘천시청(코치 이승준,스킵 하승연, 서드김혜린, 세컨 양태이, 리드 김수진)은 준결승전에서 일본 포르티우스(스킵, 요시무라시야카)에 5-6으로 패해 결승 진출해 실패했고 강원도청은 삿포로 국제대학을 5-4 제압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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