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메드베데프, 올해 첫 ATP 투어 우승..세계 랭킹 1위 수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다닐 메드베데프(26, 러시아)가 뒤늦게 올해 첫 우승을 신고했다.
메드베데프는 7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로스 카보스에서 열린 ATP 투어 250시리즈 로스 카보스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카메론 노리(26, 영국, 세계 랭킹 12위)를 2-0(7-5 6-0)으로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다닐 메드베데프(26, 러시아)가 뒤늦게 올해 첫 우승을 신고했다.
메드베데프는 7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로스 카보스에서 열린 ATP 투어 250시리즈 로스 카보스 오픈 단식 결승전에서 카메론 노리(26, 영국, 세계 랭킹 12위)를 2-0(7-5 6-0)으로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메드베데프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했고 올해 호주 오픈에서는 준우승했다. 그는 US오픈에서 우승한 뒤 5개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지만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이번 로스 카보스 오픈에서 우승하며 결승 5연패 사슬을 끊었다.
또한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하며 8일 발표될 예정인 세계 랭킹에서도 1위를 지켰다. 메드베데프는 알렉산더 즈베레프(25, 독일, 세계 랭킹 2위)와 라파엘 나달(36, 스페인, 세계 랭킹 3위)과 1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노리는 올해 윔블던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생애 첫 그랜드슬램 대회 결승 진출에 도전했지만 '무결점' 노박 조코비치(35, 세르비아, 세계 랭킹 6위)에게 1-3(6-2 3-6 2-6 4-6)으로 역전패했다.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한 그는 올해 세 번째 우승을 노렸지만 메드베데프에게 완패했다.
메드베데프는 노리와 상대 전적에서 2승 무패를 기록했다.
그는 7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막한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내셔널 뱅크 오픈에서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도전한다.
이날 미국 위싱턴DC에서 열린 ATP 투어 500시리즈 시티 오픈 단식 준결승전에 나선 닉 키리오스(26, 호주, 세계 랭킹 63위)는 미카엘 이메르(23, 스웨덴, 세계 랭킹 115위)를 2-0(7-6<7-4> 6-3)으로 물리쳤다.
키리오스는 지난달 10일 열린 윔블던 결승전에서 조코비치에게 1-3으로 졌다. 그는 생애 첫 그랜드슬램 대회 결승에 진출했지만 조코비치의 벽을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윔블던 이후 시티 오픈에서 복귀한 그는 2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키리오스는 준결승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레프(24, 러시아, 세계 랭킹 8위)를 2-0(6-3 6-4)으로 제압한 니시오카 요시히토(26, 일본, 세계 랭킹 96위)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니시오카는 ATP 투어 500시리즈 결승에 처음 올랐다.
키리오스는 니시오카와 상대 전적에서 3승 무패로 앞서 있다.
한편 TV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인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8일 오전 5시 55분부터 키리오스와 니시오카가 맞붙는 ATP 투어 시티 오픈 결승전을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