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일한국 피스로드 통일대장정 10주년 행사 영천시에서 열려

이영균 2022. 8. 7. 1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인이 함께하는 평화통일의 길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2 경북도 통일대장정' 행사가 6일 오전 영천시민회관에서 500여명의 경북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희철 UPF 영천시지부장의 사회로, 영천퓨전장고와 라인댄스의 식전공연, 피스로드 영상시청, 경고보고 및 내빈소개, 세계연합종주단 환영식, 환영사, 대회사, 사인식, 축사, 격려사, 종주기 전달,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만세 삼창 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천의 충효정신을 바탕으로 신평화로를 만들어 가자

세계인이 함께하는 평화통일의 길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2 경북도 통일대장정’ 행사가 6일 오전 영천시민회관에서 500여명의 경북도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희철 UPF 영천시지부장의 사회로, 영천퓨전장고와 라인댄스의 식전공연, 피스로드 영상시청, 경고보고 및 내빈소개, 세계연합종주단 환영식, 환영사, 대회사, 사인식, 축사, 격려사, 종주기 전달,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만세 삼창 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2 경북도 통일대장정’ 행사가 6일 오전 영천시민회관에서 500여명의 경북도민들이 참석,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주최측인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구경북지부 관계자와 자전거종주단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최기문 영천시장과 경북도의회 이춘우 기획경제위원장, 윤승오 교육위원회 위원장, 영천시의회 우애자 부의장, 박주학 운영위원장, 김상호 총무위원장, 이갑균 산업건설위원장 등 10여 명의 시의원, 박원갑 경북향교재단 이사장, 성낙균 영천시노인회장, 이육만 노인대학장 등 경북의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의장, 이만희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도 축전을 통해 관심을 나타냈다. 

변사흠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구경북회장은 UPF가 평화통일을 위해 걸어온 발자취를 설명하는 경과보고 시간과 참석한 주요 내빈소개를 통해 이번 행사의 품격을 높혔다는 평가다.

참석한 주요 내빈들을 중심으로 이달 3일 부산서 출발해 영천까지 자전거로 달려온 세계연합종주단을 환영하며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격려해줬다.

임승환 경북도 평화대사협의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른 아침부터 경북의 원근각지에서 평화와 통일의 열정으로 참석한 지도자들을 환영하며 피스로드의 깊은 뜻을 경북지역에 뿌리내릴 때까지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될 때까지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유준수 경북도 공동실행위원장은 “평화와 통일로 가는 가장 빠른 방안은 길이 연결되는 것이며, 길을 통해 모든 나라가 연결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지난 10년간의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을 통해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축사에서 “영천에서의 국제적인 행사인 피스로드통일대장정이 개최됨을 축하드리고, 10회에 이르기까지 행사를 개최해 온 것에 경의를 표하면서 세계연합 종주단들의 성공적인 라이딩을 기원한다”역설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전에서 “세계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인류를 한 가족으로 묶어 평화시대를 열고자 준비하는 ‘피스로드 2022 경북통일대장정’ 10주년을 축하하며, 피스로드 경북통일대장정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대도약의 출발점이 되고, 평화와 자유를 이룩하는 초석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2 경북도 통일대장정’ 행사가 6일 오전 영천시민회관에서 500여명의 경북도민들이 참석,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대구경북지부 제공
박영배 피스로드 영남실행위원장은 “영천의 ‘충효정신’은 하늘을 공경하고 부모를 섬기며 이웃과 형제간에 우애를 나누는 ‘효정의 정신’과 같다”며 “오늘 행사가 펼쳐지는 영천교를 중심으로 종주단이 주행하는 길을 평화를 상징하는 ‘신평화로’로 만들어 충효와 효정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자”고 제안해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손동훈 UPF 영천시 상임고문의 만세삼창과 우애자 영천시의회 부의장의 피스로드 출발선언을 통해 세계연합 한반도 종주단과 지역 자전거동호인들의 종주가 시작됐다. 이어 종주단은 영천시청에서 영천역을 지나 영천교, 정몽주선생의 생가가 있는 임고서원에서 종주를 마무리됐다. 또 국립영천호국원을 참배하며 호국보훈정신을 기리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한편 참석자들은 행사장에서 영천교까지 세계평화와 남북통일의 염원을 담아 걷기대회 시간을 가진 가운데 영천교에서는 저마다의 소원을 담아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것을 결의하며 이번 행사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행사 전날인 5일 영천시문화원에서는 ‘제1회 영천충효문화축제’를 거행해 영천의 충효정신을 오늘의 남북통일과 세계평화운동으로 승화시킬 수 있기를 염원하기도 했다. 

영천=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