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부산서 직장인 이스포츠 최강자 가린다

노동균 2022. 8. 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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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직장인 이(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오는 9월 게임도시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3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제5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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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국 직장인 이(e)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오는 9월 게임도시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3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제5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는 부산에 사업장을 둔 직장인뿐 아니라 전국의 모든 직장인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스타크래프트 종목 직장인부 우승을 ‘LG전자’가, 소상공인부 우승을 ‘논산1st, 송재욱’이 거머쥐며 회사 홍보와 직원 단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지난해 열린 제4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에서 참가 팀들의 경기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사진=부산시
올해 대회도 지난해와 같이 직장인부와 소상공인부로 나눠 진행된다. 직장인부는 국내 기업 또는 단체에 소속된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부는 소기업 중 상시 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또는 5인 미만(그 밖의 업종)인 사업체에 소속된 자면 참여할 수 있다. 단체전은 동일 회사에 재직하는 경우로만 참여자를 한정한다.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 시범종목(부산지역게임) 등 직장인 선호도를 반영한 3개 종목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직장인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단체전 위주로 진행한다. 리그오브레전드는 5인 1팀으로, 스타크래프트는 3인 1팀으로 진행된다. 단 스타크래프트 소상공인부는 개인전으로 진행한다. 시범종목은 부산지역 제작사에서 서비스하는 게임이 될 예정이며 공모를 통해 시범종목을 선정한 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직장인 참가자들의 자신감 넘치는 인터뷰, 유쾌하게 상대를 도발하는 트래쉬토크, 기획력으로 짧은 시간 이목을 집중시키는 숏폼(짧은 영상) 등 다양한 영상콘텐츠도 함께 선보여 참관객 모두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참가자 모집은 오는 8월 24일까지 부산이스포츠경기장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참가자는 8월 27~28일 양일간 온라인 예선을 치르게 되며 예선을 통과해야 9월 3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본선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총상금은 1030만원이며 대회는 부산이스포츠경기장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김기환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제5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로 지난 5월 리그오브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로 뜨거웠던 부산의 이스포츠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매년 이 대회가 전국 직장인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온 만큼 이번 대회에도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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