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전 후 우크라에 첫 외국 화물선 입항..곡물 싣고 터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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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이 재개된 우크라이나에 전쟁 이후 처음으로 외국 국적의 선박이 입항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밝혔습니다.
올렉산드르 쿠브라코우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장관은 바베이도스 국적의 일반화물선 풀마(Fulmar) S호가 곡물을 운송하기 위해 초르노모르스크항에 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궁극적으로 흑해 항구를 통해 한 달에 곡물 300만t을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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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이 재개된 우크라이나에 전쟁 이후 처음으로 외국 국적의 선박이 입항했다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밝혔습니다.
올렉산드르 쿠브라코우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장관은 바베이도스 국적의 일반화물선 풀마(Fulmar) S호가 곡물을 운송하기 위해 초르노모르스크항에 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선박은 이곳에서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싣고 터키 이스켄데룬항으로 향할 예정입니다.
쿠브랑코우 장관은 "이번 일은 곡물 선적 거래가 안전하고, 가장 중요하게는 선주한테 수익성 있는 사업 기회라는 것을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신호"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궁극적으로 흑해 항구를 통해 한 달에 곡물 300만t을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곡물 수출 재개는 긍정적이지만 안보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러시아 도발과 테러 위협은 남아있다"면서 "그러나 우리 파트너들이 각자 책임을 다하고 공급 안정을 보장한다면 전 세계 식량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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