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폭격.."팔레스타인 어린이 6명 등 2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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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간 무력 충돌이 이틀간 이어져 팔레스타인인 24명이 숨지고 203명이 부상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내 건물이 다수 파손돼 어린이 6명을 포함해 최소 24명이 숨지고 203명이 다쳤다고 집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틀간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 있는 PIJ 무장세력의 고위 지도부를 무력화했다고 주장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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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간 무력 충돌이 이틀간 이어져 팔레스타인인 24명이 숨지고 203명이 부상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와 요르단 강 서안에 있는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 거점을 전투기와 특수부대를 동원해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 내 건물이 다수 파손돼 어린이 6명을 포함해 최소 24명이 숨지고 203명이 다쳤다고 집계했습니다.
사망한 어린이 중 5명은 가자지구 북부 자발라의 난민 캠프에 있다가 로켓포를 맞고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우리가 발사한 로켓이 아니라 무장단체가 그곳에서 쏜 로켓이 오작동으로 떨어져 사고를 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틀간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 있는 PIJ 무장세력의 고위 지도부를 무력화했다고 주장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PIJ는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등지를 겨냥해 로켓 400여 발을 쏘며 반격했습니다.
로켓 일부는 남부 도시 스데로트에 떨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로켓 대부분을 저고도 방공망인 '아이언 돔'으로 요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동맹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히면서도 양측에 확전을 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무력 충돌은 지난해 5월 팔레스타인에서 250여 명, 이스라엘에서 13명이 숨진 '11일 전쟁'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이 일주일 이상 지속할 수 있다고 예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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