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의 딸 같아"..보톡스∙필러 반대한 여배우 30人 [Oh!llywood]

최이정 2022. 8. 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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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대놓고' 보톡스, 필러에 반대하는 여베우들이 있다. 

제니퍼 로페즈, 할리 베리, 제니퍼 애니스톤 등은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한 많은 스타들 중 몇몇이다. 아름다움과 젊음에 집착하는 할리우드에서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압박감은 당연한 것이지만, 일부 스타들은 그들의 얼굴을 '만지작거리는 것'에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

많은 유명인들이 보톡스와 필러를 시도했지만 그 결정을 후회한 반면, 다른 사람들은 아직 노화 방지 주사제를 시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페이지식스가 자신들의 유명한 얼굴에 보톡스나 필러를 채우는 것을 반대한 30여명의 여배우를 살펴봤다.

- 드류 배리모어

배리모어는 2021년 '드류 배리모어 쇼'에서 "나는 내 얼굴에 어떤 것도 한 적이 없으며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싶다"고 말한 뒤 "절대로"라고 강조했다. 그는 "잠재적으로 (보톡스 필러에) 중독되느니 차라리 주사기를 완전히 피하겠다"라고 말했다.

"난 내 자신을 안다. 난 중독성이 강한 사람(실제로 그는 알코올 중독으로 고생한 바 있다)"이라며 "우리는 늙을 것이고, 그것은 삶의 일부이다. 난 인생의 매년 내가 더 인간적이고 더 취약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또한 매년 더 감사하는 법을 알고 있다."

- 카메론 디아즈

배리모어의 절친이기도 한 디아즈는 한 때 주사기에 손을 대기도 했지만, 중독은 아니었단다.

그는 "난 이전에 보톡스를 맞아본 적이 있다. 그것은 너무 이상한 방식으로 내 얼굴을 바꿔서 난 '아니, 그렇게 되고 싶지 않다'라고 생각했다"라고 2014년 '엔터테인먼트 투나잇'에 말했다.

"전혀 내 소유가 아닌 얼굴보다는 내 얼굴이 늙어가는 걸 보고 싶다."

- 제니퍼 로페즈

로페즈는 자신의 얼굴이 '리얼'이라고 강조하며 주름을 없애기 위해 주사기를 사용하는 것을 부인했다. 대신 선크림과 올리브 오일을 팽팽한 얼굴의 비결로 꼽았다.

JLo Beauty의 설립자이기도 한 그는 자신의 스킨케어 브랜드와 관련, Zoom과의 인터뷰에서 "난 오늘까지 보톡스를 맞은 적이 없다. 난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난 사람들이 시술받는 것에 반대하지 않는다. 단지 그것이 내 취향이 아닐 뿐이다. 영원히 안 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아직 그렇게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만약 내가 23살에 보톡스를 시작했더라면 나는 어떻게 되었을지, 지금 내가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할 뿐이다. 얼굴이 확 달라져있을걸."

- 할리 베리

베리는 2015년 야후와의 인터뷰에서 성형 수술을 받아야 한다는 압박을 느꼈다고 인정했다. 그는 "누군가가 항상 내게 그것을 제안하기 때문에, 나는 거짓말하지 않고 그런 것들이 내 마음에 떠오르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다"라고 인정했다.

"'네가 이것저것 조금만 하면 좀 나을 것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노화는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것이다. 난 항상 나처럼 보이고 싶을 뿐이다."

- 킴 카다시안 클로에 카다시안

킴 카다시안은 2022년 얼루어와의 인터뷰에서 '약간의 보톡스'를 맞았다고 인정했지만, '거기'까지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불어 난 "필러가 없다. 내 뺨이나 입술을 채워본 적이 없다"라고 시술 루머를 부인했다.

자매인 클로에 카다시안 역시 과거에 필러에 대한 나쁜 경험을 했고, 다신 안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필러는 내게 통하지 않았다"라고 2016년 'Kocktails With Khloé'에 말했다. 그는 "난 모든 것을 3번 정도 녹이려고 했다. 이후 내 얼굴이 너무 부드러웠다"라고 설명했다.

- 니콜 키드먼

키드먼은 2011년 독일 잡지 TV 무비와의 인터뷰에서 "보톡스를 시도해 보았다"고 말했지만 그 결과에 실망한 후 단번에 끊었다고 털어놨다.

"난 나중에 내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보톡스를 안 하고 다시 이마를 움직일 수 있다!"

- 커트니 콕스 제니퍼 애니스톤 

콕스는 2017년 뉴뷰티와의 인터뷰에서 젊음의 샘을 찾아 의사들을 여러번 찾은 적이 있다며 결과적으로 그 일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필러가) 층층이 쌓이고, 층층이 쌓이고, 층층이 쌓이고, 층층이 쌓인다. '아, 이건 옳지 않은 것 같아'라고 말할 때까지 점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러분은 전혀 알지 못한다. 그리고 그것은 실제보다 사진에서 더 나쁘다"라고 회상했다. "내 친구 한 명이 '와, 이제 그만!'이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 모습이 과거 자신과 더 이상 자신과 닮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은 후 모든 필러를 녹였다고 전했다.

콕스의 절친인 제니퍼 애니스톤이 역시 "나는 '노톡스'를 믿는다. 그것은 사람들의 얼굴을 완전히 일그러뜨리고 결국엔 정반대의 결과를 낳게 된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 케이트 윈슬렛

윈슬렛은 2011년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보톡스와 필러에) 절대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윈슬렛은 "나는 배우다. 내 얼굴 표정을 얼리고 싶지 않다"라며 "그것은 내 도덕성, 부모님이 날 길러주신 방식, 그리고 내가 자연미라고 생각하는 것에 위배된다"라고 시술이 자신의 신념에 어긋남을 밝혔다.

- 플리트우드 맥크루너

맥크루너는 어떤 유명인사들 중 주사제에 대해 가장 강력한 입장을 취한 여배우이다.

그는 2020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보톡스는 당신을 사탄 숭배 종교에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할 뿐이다"라고 극단적으로 말했다.

"한 번밖에 안 먹었는데 4개월 동안 얼굴이 망가졌다. 나는 거울을 보며 눈썹을 치켜올리고서, '아, 저기 사탄의 성난 딸이 있구나' 하고 말하곤 했다. 다시는 안 돼."

- 안젤리나 졸리

졸리는 "난 (얼굴에)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할 것 같지 않다. 그러나 만약 그것이 누군가를 행복하게 한다면 그것은 그들에게 달려있다"라고 2010년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 에밀리아 클라크

클라크는 28살 때 필러가 필요하다고 말한 얼굴관리사를 해고한 적이 있다.

클라크는 엘르 UK에게 "난 내게 '당신은 당신의 얼굴을 되찾을 수 있다'라고 말한 얼굴관리사를 나가라고 한 적이 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난 얼굴을 움직여야 하는 산업에서 일하고 있고, 표현력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보톡스에 대해서는 맞은 적이 없지만, 미래를 위해 그것을 배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또한 파울리나 포리즈코바는 2021년 페이지식스 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난 레이저 팬이지만 보톡스나 필러를 사용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신은 피부 관리에 대해 부지런하지만, 값비싼 제품들이 시간을 되돌릴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도 전했다. 

크리스틴 카발라리는 "사람들은 내가 약 22살 때 인터뷰 중에 보톡스를 맞았는지 묻기 시작했다. 그리고 난 너무 혼란스러웠다"라고 2021년 페이지 식스에 말했다. 그는 "난 얼굴에 잔주름이 있지만 상관없다. 난 표현력이 풍부하다. 얼굴이 움직이는 게 좋다. 솔직히 말해서, 그것들은 날 두렵게 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 물질의 장기적인 영향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 난 우리가 노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줄리안 무어는 "난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한다고 비난하고 싶지 않지만, 그것이 사람들을 더 좋게 보이게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2010년 얼루어에 말했다. 케이트 베킨세일은 "보톡스나 필러로 얼굴이 마비되는 게 두렵다"라며 대신 자신의 혈액을 이용해 피부에 활력을 불어넣는 PRP(혈소판이 풍부한 혈장) 페이셜의 팬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 셀마 헤이엑, 스티비 닉스, 줄리아 로버츠, 엠마 톰슨, 부시 필립스, 배서니 프랭클린, 섀넌 도허티, 핑크, 메릴 스트립, 올리비아 와일드, 아만다 피트, 벨라 하디드, 제이미 리 커티스, 티나 페이 등이 뜻을 같이 했다.

/nyc@osen.co.kr

[사진] SNS, OSEN DB,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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