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방도 1028호 국도승격에 밀양댐 원수공급 '일석이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양산시는 나동연 시장의 공약이자 핵심비전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방도 1028호 국도승격'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지원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방도 1028호 국도승격은 양산의 동서지역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이로 인한 웅상-상북 간 터널공사가 본격화되면 그동안 웅상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밀양댐 원수공급도 가능해져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웅상-상북 간 터널공사 청신호…웅상지역 밀양댐 원수공급 가능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나동연 시장의 공약이자 핵심비전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방도 1028호 국도승격'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지원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방도 1028호 국도승격은 양산의 동서지역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사업으로 이로 인한 웅상-상북 간 터널공사가 본격화되면 그동안 웅상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밀양댐 원수공급도 가능해져 일석이조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앞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5일 물금취수장을 방문해 최근 문제가 되는 낙동강 녹조현장을 점검하고 주요현안을 보고받았다.
이날 현장에는 여름휴가 중이던 나동연 시장도 참석해 녹조로 인한 낙동강 하류 수질악화에 대해 공감하며 대책마련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박 지사는 취임 후 양산을 처음 방문한 가운데 나 시장과 자연스럽게 양산지역의 다양한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 자리에서 나 시장은 핵심비전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방도 1028호 국도승격'에 대해 경남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긍정적 검토 의사를 밝혔다.
나 시장은 "지방도 1028호 국도승격을 통해 웅상-상북간 터널공사가 본격화되면 그동안 웅상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밀양댐 원수공급도 별도의 천문학적 예산투입 없이도 가능하다"는 뜻을 박 지사에게 전달했다.
밀양댐 원수를 웅상지역에 공급 시 상수도관 매설을 위한 토목 ·굴착공사 등 약 800억원 이상의 비용소요가 예상되지만, 웅상-상북 간 터널공사와 병행 시 8분의 1인 약 100억원 정도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지방도 1028호 국도승격 추진사업은 양산의 동서 혈맥을 연결하는 지역균형발전과 동부양산인 10만여 웅상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수돗물 공급 등의 명분도 있다.
나동연 시장은 "동부양산의 경우 현재 공급 중인 낙동강 원수가 있지만, 동부양산이 먹는 상대적으로 원수수질이 좋은 밀양댐 물과 비교할 때 상대적인 소외감을 느낀 것은 사실이라 생각한다"며 "지방도 1028호 국도승격을 통한 웅상-상북 간 터널공사가 성공하면 양산의 동서지역 균형발전, 웅상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식수공급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백종원 "소유진, 나보다 술 잘 마셔…데이트 후 힘들어 링거 맞기도"
- [인터뷰] '만취' 경수진 "저 만나보니 제 성격 느껴지시죠?"
- "결국 내가 죽었다"…김광수, '티아라 왕따사건' 전말 공개
- "父 가정폭력, 母 월급 갈취에 뇌전증 증상" 충격 사연
- "김건희 행위 '국정농단' 칭할 수 있나" 국립국어원에 올라온 게시글
- '흡연 논란' 옥주현, 이번엔 목에 장침 꽂아 "흔치 않은 일"
- '강남역 여친 살해'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무릎 꿇고 엄벌 탄원(종합)
- [단독]'화천 토막 살인' 軍 장교, 살인 후 피해자인척 보이스톡…미귀가 신고 취소 시도
- 죄수복 입은 김정은 철창 안에…스위스에 걸린 광고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