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지뢰' 싱크홀 강원서 5년간 84건 발생

윤선영 기자 2022. 8. 7. 11:0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인근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싱크홀(지반 침하)로 주변 편의점 건물 일부가 무너졌다.(사진=연합뉴스)]

최근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인근에서 싱크홀(지반 침하)과 같은 땅 꺼짐 사고가 나는 등 강원에서 5년동안 연평균 20건의 관련 사고가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강원도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84건으로, 이 기간 발생한 싱크홀 전체 규모는 3051㎥에 이릅니다.

지역 별로는 원주가 35건으로 가장 많고, 강릉 19건, 춘천 9건, 양구 5건 등이었고, 시기 별로는 2018년이 41건으로 가장 많았고, 2020년 30건, 2021·2019년 5건, 2022년 3건 순이었습니다.

사고 원인은 노후 상수관 교체 과정에서 물이 새면서 지하에 빈 곳이 생겨 발생한 것이 주를 이뤘습니다.

강원도는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양양에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데 필요한 전문 인력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평소 궁금했던 브랜드의 탄생 이야기! [머니랩]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