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앞둔 '이기자 부대' 토마토축제 참여 "화천군민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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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토마토축제에 국방개혁으로 올해 해체를 앞둔 육군 27사단 '이기자 부대'와 화천군민들의 끈끈한 정이 감동을 주고 있다.
27사단은 지난 5일 사내면에서 개막한 화천토마토축제에 화천군, 15사단과 함께 공동 주최자로 참여했다.
지난 2003년 화천토마토축제가 처음 열렸을 당시부터 참여한 27사단은 올해에도 군장비를 직접 축제장에 배치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멋진 '인생샷'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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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토마토축제에 국방개혁으로 올해 해체를 앞둔 육군 27사단 ‘이기자 부대’와 화천군민들의 끈끈한 정이 감동을 주고 있다.
27사단은 지난 5일 사내면에서 개막한 화천토마토축제에 화천군, 15사단과 함께 공동 주최자로 참여했다.
사단은 올해 18회를 맞는 토마토축제에서 역대 어느 때보다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지난 2003년 화천토마토축제가 처음 열렸을 당시부터 참여한 27사단은 올해에도 군장비를 직접 축제장에 배치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멋진 ‘인생샷’을 선물했다. 또 축제장 곳곳에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무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뿐만 아니라 축제가 열리는 문화마을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장병 버스킹 무대를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사내면 곳곳에는 ‘군민 여러분,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문구가 쓰인 현수막이 걸렸고, 7일 폐막 공연에는 27사단을 전역한 가수 김태우도 출연해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1953년 창설된 27사단은 ‘이기자 부대’라는 부대명에 걸맞게 혹독한 훈련과 군기로 육군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하는 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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