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 자궁암 4년 병수발에 같이 죽자고" '박현빈 母' 정성을의 충격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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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현빈의 모친인 노래 강사 정성을(맨 오른쪽 사진)이 시어머니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을 고백했다.
정성을은 이 자리에서 "(시모가) 70에 여성들이 많이 걸리는 자궁암에 걸리셨다. 그렇게 하니까 아들에게 말을 못하고 며느리에게 말을 한 것"이라며 "보니까 안 되겠어서 4년 동안 병수발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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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현빈의 모친인 노래 강사 정성을(맨 오른쪽 사진)이 시어머니에게 들은 충격적인 말을 고백했다.
정성을은 6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성을은 이 자리에서 “(시모가) 70에 여성들이 많이 걸리는 자궁암에 걸리셨다. 그렇게 하니까 아들에게 말을 못하고 며느리에게 말을 한 것“이라며 “보니까 안 되겠어서 4년 동안 병수발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원에 계시다 집에 오셨다가 병원에 계시다 집에 오셨다가 4년을 반복했다”며 “전혀 아닌 척 노래하고 병원으로 퇴근해서 바닥에서 아무렇게나 자고 화장실에서 씻고 그렇게 하면서 보내드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때 이십몇년 응어리가 다 풀어졌다”며 “어머니가 저한테 이야기를 하시더라. 내가 갈 때가 된 것 같은데 같이 가자고(죽자고)”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개그우먼 심진화는 “너무 무섭다”며 “닭살이 돋았다”며 경악했다.
그러나 정성을은 “(시모가) 혼자 가기 좀 무서우니까 같이 가자고. 어머니 손을 잡고 ‘애들 조금만 더 크면 금방 갈게요’, 그렇게 말했다”고 덧붙여 감동을 자아냈다.
MC인 개그맨 박수홍과 방송인 최은경은 “충격적인 말에도 현명하게 대처하셨다”, “진짜 딸 같다”고 입을 모아 감탄하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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