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알 슈팅' 손흥민, 개막전부터 1도움..토트넘 '대승'

(로이터=뉴스1) 구윤성 기자 = 6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토트넘과 사우샘프턴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자신의 어시스트로 역전골을 성공시킨 다이어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이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새 시즌 개막전부터 1도움(어시스트)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EPL 2022-23시즌 1라운드 경기에 출전, 사우샘프턴과 맞붙었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1골을 먼저 내주며 쫓겼으나 10분도 안된 전반 21분에 1골을 만회했다. 데얀 쿨루셉스키의 크로스를 받은 라이언 세세뇽이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다시 10분 뒤, 전반 31분 손흥민이 감아올린 공을 다이어가 머리로 방향만 살짝 바꾸며 골로 연결했다. 손흥민의 낮고 정확한 슈팅이 주효했다. 토트넘은 2대 1 역전을 이뤘고 손흥민은 곧장 다이어에게 달려가 안기며 기쁨을 나눴다.

(로이터=뉴스1) 구윤성 기자 = 6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토트넘과 사우샘프턴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트넘은 이후에도 두 골을 추가, 4대 1 승리를 거뒀다. 쿨루셉스키는 네 번째 골은 자신이 직접 뽑는 등 기량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승리가 확실해진 후반 37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골대 정면에서 슛을 날렸으니 골키퍼에게 막혔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에도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1-0 승)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두 시즌 연속 개막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셈이다.

[관련기사]☞ '32억 빚' 이훈, 사업 실패→파산 근황은?…"반지하서 살았다"☞ 신동엽 "난 방송 때문에 야한 척하는 것…근데 김이나는 반대"☞ 홍현희♥제이쓴, 생후 1일차 '똥별이' 깜짝 공개…누구 닮았지?☞ 이정재·정우성, 치명적인 '청담부부'…역대급 '쀼카인' 댄스[영상]☞ 한혜진 12㎏ 뺀 비결? 팽팽하게 당겼네…송혜교도 '좋아요'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