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장 속에서 옥수수 먹으며 불멸의 영화 속으로..화엄사 모기장영화음악회 열려

이승은 2022. 8. 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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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천년고찰 마당에 펴진 모기장 속에서 영화음악을 감상하는 이색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지리산 화엄사는 전국에서 신청한 참가자들과 지역민, 해외 이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6일) 저녁 두 번째 모기장영화음악회를 열었습니다.

모기장영화음악회를 개최한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화엄사가 문화를 함께 향유하는 사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문화강국의 오랜 이미지를 화엄사에서 일궈나가고자 한다고 행사 개최 취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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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천년고찰 마당에 펴진 모기장 속에서 영화음악을 감상하는 이색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지리산 화엄사는 전국에서 신청한 참가자들과 지역민, 해외 이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6일) 저녁 두 번째 모기장영화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올해는 평론가 조희창 씨가 음악감독을 맡아 '반딧불 로망스'라는 부제로 열렸는데, 참가자들은 영화와 함께 연주자들의 영화 음악을 감상하며 한여름 밤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모기장영화음악회를 개최한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화엄사가 문화를 함께 향유하는 사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문화강국의 오랜 이미지를 화엄사에서 일궈나가고자 한다고 행사 개최 취지를 밝혔습니다.

화엄사의 말사인 사성암에서도 오는 8월 27일 저녁 첫 번째 영화극장이 열립니다.

'낙락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열리게 될 사성암 영화극장은 '영화 톡! 음악 톡!'이라는 부제로 평론가 조희창 씨의 해설로 진행됩니다.

사성암 주지 우석스님은 "공익 템플스테이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체험과 소통, 그리고 불교문화를 이해하는데 일익을 했으면 하는 취지에서 모처럼의 야단법석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성암 영화극장에는 영화 '워낭소리'의 이충렬 감독이 무대에 올라 영화를 소개하는 순서도 예정돼 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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