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올케' 박혜민 "나더러 '남편 잡는다'고..시모에 대든 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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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의 올케이자 배우 조지환의 아내 박혜민이 시어머니와의 일화를 고백했다.
박혜민은 "족발이 안 넘어가더라. 그런데 어머니가 제게 '네가 남편을 잡는다'고 하더라"며 "손 씻는 건 당연한 건데 (남편은) 눈치 없이 막국수를 먹는데 화가 나서 '어머니 저도 할 말은 해야겠어요'라고 하자마자 눈물이 막 떨어지더라. 그리고는 '손 씻는 건 당연한 거 아니에요?' 그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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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의 올케이자 배우 조지환의 아내 박혜민이 시어머니와의 일화를 고백했다.
6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박혜민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혜민은 “형님들과의 문제는 전혀 없다. 하지만 시어머니께 한 번 대든 적이 있다”며 “남편과 집을 보다가 족발을 미리 시켜놓고 먹으러 갔다. 집을 보면서 이것저것 만졌으니까 손 씻고 족발 먹자고 그랬는데 남편이 손을 안 씻겠다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3~4살 때인데 ‘아빠 손 씻고 와서 밥 먹자’고 하니까 자기는 피곤하다고 손을 못 씻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손톱 밑에 까만 때가 있더라”며 “그래서 제가 손을 씻고 먹자니까 남편이 화를 내면서 ‘내가 손 씻는 거 하나 내 맘대로 못하냐’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삐쳐서 있으니까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는데, 비누를 쓰지 않고 그냥 물로만 대충 닦고 왔다”고 털어놨다.
박혜민은 “족발이 안 넘어가더라. 그런데 어머니가 제게 ‘네가 남편을 잡는다’고 하더라”며 “손 씻는 건 당연한 건데 (남편은) 눈치 없이 막국수를 먹는데 화가 나서 ‘어머니 저도 할 말은 해야겠어요’라고 하자마자 눈물이 막 떨어지더라. 그리고는 ‘손 씻는 건 당연한 거 아니에요?’ 그랬다”고 덧붙였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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