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주 4·3 완전한 해결 앞장설 것..정권 퇴행·독주 억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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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8·28전당대회 전국 순회경선 이틀째인 7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분 대통령의 길을 따라서 4·3의 완전한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제주 당심에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이번 대선 제주도민께서 민주당에 역대 최대 지지를 보내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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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이 아니라 일할 기회 필요..국민의 민주당 만들 책임달라"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8·28전당대회 전국 순회경선 이틀째인 7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세 분 대통령의 길을 따라서 4·3의 완전한 해결에 앞장서겠다"며 제주 당심에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이번 대선 제주도민께서 민주당에 역대 최대 지지를 보내주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도록 민주당의 전국정당화, 확실하게 책임지겠다"며 "제주의 승리를 전국의 승리로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정부·여당을 겨냥, "슈퍼리치, 초대기업을 위해서 세금을 깎아주면서 서민을 위한 지역화폐·공공일자리·코로나 지원예산은 줄인다. 위기의 원인을 제거하기보다 원인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무능력 무책임 무대책 3무 정권에 맞서 퇴행과 독주를 억제하고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 △유능한 대안정당 △집권여당의 퇴행과 독주에 맞서 싸우는 강한 민주당 △당원과 소통 강화 △통합의 민주당 등 5가지를 공약했다.
이 후보는 "저 이재명에게는 당권이 아니라 일할 기회가 필요하다"며 "권력이 아니라 국민의 민주당을 만들어낼 책임과 역할을 부여해달라"고 말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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