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최종선택에 반전이?

케이블채널 ENAxMBN ‘돌싱글즈3’ 최종선택에 반전이 예고됐다.

‘돌싱글즈3’ 제작진은 7일 출연진의 최종선택을 지켜보다 얼음처럼 굳어버린 스튜디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돌싱 빌리지’에서의 모든 합숙을 마친 돌싱남녀 8인, 김민건-변혜진-유현철-이소라-전다빈-조예영-최동환-한정민이 ‘두 번째 신혼여행’을 향한 최종 선택을 진행하는 과정이 이어진다.

어느덧 다가온 선택의 날, 돌싱남녀들은 ‘돌싱글즈’의 시그니처인 케이블카로 향해 서로의 선택을 기다렸다. 이를 본 4명의 MC는 “이번 시즌은 몇 커플이 성사될지 도저히 예상할 수 없다”며 머리를 부여잡았다.

드디어 시작된 최종 선택 시간에 한 출연자의 예상치 못한 ‘대반전 선택’을 본 MC들은 “정말 이런다고?”라며 동시에 소리를 질렀다. 뒤이어 “뭐야, 미치겠다”, “어떡해, 소름 끼쳐!”라는 탄식과 함께 굳은 얼굴로 서로를 바라봤다.

제작진은 “‘돌싱 빌리지’에서의 합숙 내내 반전을 거듭하는 러브라인을 보였던 돌싱남녀들이 케이블카 안에서도 예상치 못한 행보를 보여, 드라마보다도 더 드라마 같은 실제 상황에 MC 전원이 눈물짓는 사태가 펼쳐졌다”며,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이 탄생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한 “매칭 직후 곧장 ‘두 번째 신혼여행’을 떠나는 동시에, 실제 ‘동거’에 돌입하며 현실적인 부분을 점검하게 될 최종 커플은 과연 누가 될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돌싱글즈3’ 최종선택은 이날 밤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