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대만 공격 中모의훈련, 도발적이고 무책임"

이유진 기자 2022. 8. 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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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중국이 군용기 등을 동원한 모의 훈련을 했다는 대만의 발표에 대해 "중국의 행동은 도발적이고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전 세계가 기대하는 대만해협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겠다는 우리의 오랜 목표와도 상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백악관은 중국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대만해협 인근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일부 분야에 대한 대화·협력 단절을 선언한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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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발코니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이만 알 자와히리 알카에다 수장을 살해한 대테러 작전 성공에 대해 연설하고 있다. 아이만 알 자와히리는 9·11 테러를 주도했던 국제 테러단체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후계자다. ⓒ AFP=뉴스1 ⓒ News1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미국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중국이 군용기 등을 동원한 모의 훈련을 했다는 대만의 발표에 대해 "중국의 행동은 도발적이고 무책임하다"고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대변인은 "이 같은 활동은 현 상황을 바꾸려는 중국 측 시도"라며 "도발적이고 무책임하며, 오판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규탄했다

아울러 "전 세계가 기대하는 대만해협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겠다는 우리의 오랜 목표와도 상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백악관은 중국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대만해협 인근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일부 분야에 대한 대화·협력 단절을 선언한 것에 대해서도 유감을 표한 바 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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