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반야사 등 7건'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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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기록물과 생태 경관으로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에 도전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7일 충북도와 보은군 등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잠재 가능성이 있는 산림문화자산 발굴을 통해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을 추진 중이다.
현재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전국적으로 홍릉숲, 임실 방수리 장제무림 등 총 80곳이 지정됐다.
산림청은 숲과 나무, 자연물 등 생태·경관·문화적 보존 가치가 높은 국가산림문화자산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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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 건도 없어"..충북도, 시·군 연계 첫 도전
(보은·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도가 기록물과 생태 경관으로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에 도전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7일 충북도와 보은군 등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잠재 가능성이 있는 산림문화자산 발굴을 통해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을 추진 중이다.
산림청은 이달 9일부터 9월1일까지 도가 제시한 총 7건에 대한 국가산림문화자산 타당성 조사를 한다.
대상은 △보은 금굴리 마을숲 △영동 반야사 호랑이 형상 너덜지대 △충주 온정동 마을 고문서 일괄 △충주 미륵리 봉산표석 △충북 포플러 장학 관련 기록 △음성 연리근 느티나무△괴산 문광 느티나무 마을숲 등이다.
산림청과 심사위원 등으로 구성한 평가단은 오는 9일 보은 현장을 찾아 신규지정 타당성 조사를 벌일 예정이어서 군은 심사를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타당성 조사 결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으면 예정지 공고 후 심의회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지정한다.
현재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전국적으로 홍릉숲, 임실 방수리 장제무림 등 총 80곳이 지정됐다. 충북은 단 한 건도 없다.
산림청은 숲과 나무, 자연물 등 생태·경관·문화적 보존 가치가 높은 국가산림문화자산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해당 시·군과 연계해 국가산림문화자산의 불모지인 충북에서 1호부터 7호까지 동시에 탄생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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