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윈덤 챔피언십 셋째날 공동 1위..김주형은 1타차 '기상악화로 순연'

권준혁 기자 2022. 8. 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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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4)가 기상 악화로 차질을 빚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달러) 셋째 날 경기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11번 홀까지 경기를 마쳤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 4타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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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한 임성재, 김주형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임성재(24)가 기상 악화로 차질을 빚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달러) 셋째 날 경기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3라운드에서 11번 홀까지 경기를 마쳤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내 4타를 줄였다.



중간 성적 12언더파인 임성재는 이날 11번 홀까지 끝낸 브랜던 우(미국)와 리더보드 공동 1위 자리를 공유했다.



 



1라운드 2위였던 임성재는 전날 2라운드에서 1타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 4위로 밀려났지만, 이날 다시 좋은 경기력을 앞세웠다. 



3번홀(파3)에서 2.8m 첫 버디를 낚았고, 티샷이 페어웨이 왼쪽 러프에 빠진 5번홀(파5)에선 2.2m 버디로 마무리했다. 8번홀(파4)에서 4m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고, 정확한 아이언 샷을 구사한 11번홀(파4)에선 1.2m 버디로 연결했다. 다만, 경기 중단으로 인해 좋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게 아쉬웠다.



 



이날 마지막 조에서 경기한 김주형(20)은 10개 홀에서 버디 2개를 잡아 2타를 줄였다. 중간 성적 11언더파로, 존 허(미국)와 함께 공동 3위를 기록 중이다.



브랜던 우, 라이언 무어(이상 미국)와 공동 선두로 시작한 김주형은 5번홀(파5)과 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5타를 줄인 제임스 한(미국)이 중간 성적 7언더파를 기록, 큰 폭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그는 후반 7번 홀까지 16개 홀에서 버디만 5개를 솎아냈다.



이경훈(31)도 10번 홀에서 출발했고, 한 개 홀만 남겨둔 채 버디 4개로 4타를 줄여(중간 성적 6언더파) 20위권으로 올라섰다.



 



반면 3라운드 경기를 마친 김시우(27)는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쳐 하락했다. 합계 1언더파 209타로, 60위권이다. 3라운드 잔여 경기는 현지시간 다음 날 오전 7시 30분에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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