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코리아, H형철도침목 상업화사업 본격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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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형철도침목의 특허를 소유한 ㈜GH코리아가 국내 최대의 철도침목회사인 (주)태명실업과 손잡고 H형철도침목의 상업화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GH코리아(공동대표 김해곤·김재학)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부산과 경기도 이천, 충북 제천에 공장을 둔 (주)태명실업과 'H형철도침목 상업화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상업화사업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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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GH코리아, 국내 최대 철도침목회사 (주)태명실업과 손잡아
열차탈선사고 원천적 봉쇄…H형철도침목 해외시장 진출 예정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H형철도침목의 특허를 소유한 ㈜GH코리아가 국내 최대의 철도침목회사인 (주)태명실업과 손잡고 H형철도침목의 상업화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GH코리아(공동대표 김해곤·김재학)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부산과 경기도 이천, 충북 제천에 공장을 둔 (주)태명실업과 'H형철도침목 상업화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상업화사업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GH코리아는 공동개발업체인 ㈜태명실업과 함께 H형철도침목 상업화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H형철도침목은 중앙에 도상자갈 저항대가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로 인해 침목 사이의 도상자갈이 침목의 저항력을 증대시켜 선로의 안전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여름철 온도상승으로 레일이 늘어나 꺾이는 현상(장대레일의 장출현상)도 방지할 수 있어 장출로 인한 열차탈선사고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다.
기존 일자형 철도 침목보다 안전성과 내구성, 유지 보수성, 경제성 면에서 뛰어나며 침목 변위량이 일자형보다 2분의 1 수준이라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소요되는 장점이 있다.
건설비도 도상 어깨자갈을 더 돋구지 않아도 돼 시공기 면폭도 줄일 수 있어 1㎞당 초기건설비를 기존 철도 침목과 비교하면 1000만원이상 절약할 수 있으므로 예산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H형철도침목을 25년간의 구상 끝에 직접 개발한 김해곤 공동대표는 도상자갈을 적게 사용해도 기존 침목보다 몇 배로 안전하므로 석산을 적게 개발해도 되는 친환경적인 상품이기 때문에 상업화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해곤 ㈜GH코리아 공동대표는 "H형철도침목을 성공적으로 상업화해 두 기업 간의 수익창출은 물론 더욱더 안전한 철도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H형철도침목이 GH코리아와 태명실업을 대표하는 고유 브랜드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정민 ㈜태명실업 대표는 "국내철도 침목 점유율 약 80%를 웃도는 국내 최대의 철도침목업체로 H형철도침목 상업화 공동 협약식 체결을 하게 돼 매우 고무적이며 철도 침목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H형철도침목이 상업화되면 국내 침목시장은 물론 시베리아횡단철도와 중국횡단철도 연결 시 철도개량사업 등 500조원에 달하는 세계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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