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시군과 자살예방 협업 추진..3년 연속 자살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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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올해 자살예방을 위해 시군과 463건의 사업을 협업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신규 과제로 122건을 포함해 도 53건, 시군 410건 등 463건을 협업과제로 추진키로 하는 등 자살률 낮추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와 관련해 도는 지난 5일 도-시군 자살률 감소 위한 협업과제 보고회에서 제기된 사업 개선·보완 사항을 추진과제에 반영해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협력을 촘촘히 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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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과 노인맞춤형 돌봄서비스, 산후유울증 관리 등 463개 과제 협업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올해 자살예방을 위해 시군과 463건의 사업을 협업해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신규 과제로 122건을 포함해 도 53건, 시군 410건 등 463건을 협업과제로 추진키로 하는 등 자살률 낮추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도와 시군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전 부서에서 자살예방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도가 발표한 협업과제는 △자살 예방 홍보캠페인 추진 △재난피해자 자살방지 심리회복 지원 △산후우울증의 선제적 관리로 자살징후 제로화 △노인맞춤형돌봄 특화서비스를 통한 노인자살예방 △가정형 호스피스 사업과 연계한 유가족 자살예방관리 △우울증 초진 환자 진단비 지원 △정신응급대응 체계구축 등이다.
시군에서는 △자살예방 감시를 위한 감시카메라(CCTV) 관제센터 통합 운영 △가족폭력 피해자 자살예방프로그램 △공동주택 입주자의 자살예방 △생활 속 교통안전 및 자살예방 홍보 △노인우울 예방을 위한 사회관계망 형성프로그램 운영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운영 등 현장과 밀접한 과제를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도는 지난 5일 도-시군 자살률 감소 위한 협업과제 보고회에서 제기된 사업 개선·보완 사항을 추진과제에 반영해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협력을 촘촘히 해 나가기로 했다.
이처럼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도와 시군의 노력으로 충남 자살률은 2018년 인구 10만명당 35.5명에서 2019년 35.2명, 2020년 34.7명으로 3년 연속 감소하는 성과로 나타났다.
김석필 저출산보건복지실장 “463건의 협업과제는 보건복지부가 우수사례로 선정해 대통령 표창을 받은 사업"이라며 "복합적인 자살 원인 해결을 위해 전 분야, 전 부서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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