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주간보호센터 노인 건강 증진 위한 프로그램 지원

전원 기자 2022. 8.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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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장기요양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김형수 도 노인복지과장은 "그동안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경제적 부담으로 제공하지 못한 질 높은 프로그램을 이번 기회에 제공하게 돼 현장 반응이 좋다"며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장기요양 어르신의 건강기능 유지와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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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지방소멸기금 사업으로 추진
전남도청사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장기요양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지방소멸기금 사업으로 오는 9월부터 인지재활·신체활동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낮시간 동안 노인을 돌보는 주간보호센터에 프로그램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동안 대부분의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외부 전문강사를 활용한 프로그램보다는 내부 종사자를 통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노인주간보호센터는 부득이한 사유로 가족의 돌봄을 받을 수 없어 주간 동안 장기요양 노인(3~5등급, 인지지원 등급)을 위해 심신 기능회복 서비스, 급식 등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이다.

주간보호센터에서 이용 어르신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12일까지 해당 시군에 신청하면, 이용 규모에 따라 개소당 200만~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은 주간보호센터는 주 1회 이상 외부 전문강사를 통한 프로그램을 이용 어르신에게 지속해서 제공해야 한다. 관광이나 피복 구입 등 프로그램과 관련없는 단순 일회성 사업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남지역 노인주간보호센터는 260개소로,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장기요양 어르신 63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추진할 계획으로, 총 3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올해는 1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형수 도 노인복지과장은 "그동안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경제적 부담으로 제공하지 못한 질 높은 프로그램을 이번 기회에 제공하게 돼 현장 반응이 좋다"며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장기요양 어르신의 건강기능 유지와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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