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대상국가 교육 교류 10주년..교사들, 교류 경험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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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 교육원은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 사업 참가교사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교육교류사업은 교사들이 국제화·다문화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국제화 역량을 함양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 보다 넓고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국제화 교육에 앞장 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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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말레이시아 등 7개국과 교사 교류..10년간 1351명 참여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교육부와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 교육원은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 사업 참가교사 만남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9일과 11~12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만남의날 행사에는 사업 참여 경험이 있는 우리나라 교사 100여명이 참석한다.
'다문화가정 대상국가와의 교육교류사업'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7개 다문화가정 대상국과 한국의 교사들이 교류하는 사업이다.
교류국 학생과 온라인수업을 진행하고, 교류 교사 간 연구모임을 결성해 공동수업안과 교수법을 공유하는 식이다. 또 교류국 초·중·고등학교에 3개월 내외로 파견돼 수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오프라인 활동도 진행돼왔다.
2012년 시작돼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한 교류사업에는 그간 국내외 교사 1351명이 참여해 교류해왔다.
이번 만남의날 행사에서 사업 참가교사들은 세계시민교육·다문화교육 경험 등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국제화교육 실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교육부는 온라인 교육교류 누리집 '넷츠(NETS)'를 통해 국내외 공동 온라인 학급 개설 등 교사들의 교류 활동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오석환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교육교류사업은 교사들이 국제화·다문화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국제화 역량을 함양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 보다 넓고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국제화 교육에 앞장 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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