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내달 서울형혁신학교 공모..미래지향 교육 등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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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서울형혁신학교 신규·재지정 공모 계획을 7일 발표했다.
서울형혁신학교는 2022학년도 현재 초등학교 183곳, 중학교 46곳, 고등학교 17곳 등 총 250곳(전체 18.54%)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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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2023학년도 서울형혁신학교 신규·재지정 공모 계획을 7일 발표했다.
서울형혁신학교는 2022학년도 현재 초등학교 183곳, 중학교 46곳, 고등학교 17곳 등 총 250곳(전체 18.54%)이 운영 중이다. 이 중 재지정 대상은 모두 84곳이다.
오는 9월15일부터 21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10월 말 발표한다. 운영 기간은 2023년 3월1일부터 2027년 2월28일까지 4년이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형혁신학교의 발전을 위해 변화도 예고했다.
먼저 혁신학교 교육과정 속에 지속 가능한 생태전환교육, 누구나 신뢰하고 누릴 수 있는 인공지능(AI)교육, 평등·책임교육으로서의 기초·기본학력 교육, 독서 기반 토론 교육 등 미래지향적 요소를 대폭 강화한다.
또 혁신학교 지정을 위한 동의 기반을 기존 '교원 또는 학부모 동의율 50% 이상'에서 '교원과 학부모 동의율 모두 50% 이상'으로 강화한다.
아울러 혁신학교와 일반학교 간 인사지원의 단계적 균형을 맞추기 위해 내년도부터는 전체 초등학교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부터는 서울형혁신초등학교의 교사 초빙비율을 50%에서 30%로 조정한다.
이밖에 혁신학교 주요 성과를 공유해 모든 학교 그리고 사회와 다함께 성장하도록 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8년이 개혁적 혁신의 과정이었다면 향후 4년에는 공존의 교육의 일환으로 보완적 혁신의 길을 열고자 한다"며 "10여 년 운영의 성과와 철학에 기반해 서울형혁신학교를 통해 혁신교육의 가치를 더 새롭게 창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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