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먹교수 이영자의 신드롬→엄현경 짝사랑 '깜짝' 고백 [종합]

오세진 2022. 8. 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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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와 엄현경이 '전참시'를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6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영자와 엄현경이 저마다 스케줄을 매니저와 함께 소화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엄현경은 매니저와 덤덤하게 대화를 나누며 지난번 '전참시' 출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낯가리는 엄현경을 위해 매니저는 청심환을 준비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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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와 엄현경이 '전참시'를 후끈하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6일 방영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영자와 엄현경이 저마다 스케줄을 매니저와 함께 소화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무늘보와 닮은 일과를 보낸다며 엄늘보가 된 엄현경. 엄현경은 매니저와 덤덤하게 대화를 나누며 지난번 '전참시' 출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엄현경은 “가족들한테 돌아가면서 다 털렸다”라면서 “엄마는 ‘집에서 그런 걸 다 보여줘도 되겠냐’라고 하고, 언니는 ‘네가 똑똑하지 않다는 걸 사람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냐’라고 하더라. 아빠는 마음에 안 든지 기침만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엄현경이 이날 새벽 5시에 기상해서 간 곳은 MBC 장성규의 라디오. 낯가리는 엄현경을 위해 매니저는 청심환을 준비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라디오 스케줄인 만큼 청취자와 전화를 나누는 구성이 있었다. 엄현경은 얼굴이 창백해지며 “저 콜 포비아예요”라고 고백했다. 매니저는 “전화를 무서워한다. 처음 만났을 때 4개월 간 전화를 한 적이 없다. SNS로만 이야기를 했다”라면서 엄현경의 공포증을 전했다.

다행스럽게도 엄현경은 거뜬히 생방을 넘겼다. 게다가 다짜고짜 친분을 느끼고 반말을 한 장성규의 사과가 웃음을 가지고 왔다. 장성규는 "현경아, 너 떨어? 콘셉트야 아니면 진짜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듯 묻더니 장성규는 “그런데 내가 말 놓기로 했었나?”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엄현경은 "아니오"라고 답했고 장성규는 팔짝 뛰며 사과를 했다. 

장성규는 “이상엽에게 하도 얘기를 많이 들어서, 정말 편한 여동생이라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말을 당연히 놓는다고 생각했다. 내가 말을 놔서 표정이 안 좋아졌구나?”라며 친숙함을 표했다. 엄현경은 “아니오, 아니오, 말 편하게 해주세요”라며 진짜로 편하게 대하길 원했다.

먹교수 이영자의 신개념 집들이 음식이 공개됐다. 지난 회차인 200화 특집 때,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의 집에서 파김치와 어울려 먹으면 환상의 조합인 짜장 라면을 만들어냈던 이영자. 이영자는 이번 집들이에서 한치를 얇고 길게 면발처럼 만들어 특제 양념에 비빈 '한치 국수'와 조선호박 껍질만 이용해 건새우를 갈아 버무린 '새우호박전'을 선보였다.

송은이는 “이게 진정한 디너쇼다”라며 식욕이 생기는 것에 몸부림을 쳤다. 이영자가 만든 맛에 엄청난 리액션을 보이는 전현무는 거의 무너져 내려다. 게다가 입 짧은 편의 매니저 송 실장은 아예 접시를 들고 기다리면서, 남다르게 '입 터졌다'를 선보였다. 향과 맛을 느낄 수 없지만 먹 교수 이영자의 신 메뉴가 역시나 홈런을 쳤다는 걸 간접적이나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송 실장은 “감히 이런 말을 해도 모르겠지만, 한치 식감이 미친 것 같다. 파김치에 비유하자면 뛰어남었다. 전현무 선배님이 좋아하실 맛이다. 물론 전현무 선배님은 먹어보지 못하셨지만”라면서 “(새우호박전은) 촬영 끝나고도 한 10판 정도 부쳐먹었던 거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엄현경은 좋아하는 상대방이 있다고 고백했다. 엄현경은 “제가 좋아하는 그분이 저의 미래의 남편이 되었으면 좋겠어요”라며 짝사랑 상대에 대해 넌지시 말했다. 전현무는 "방송에 나가도 되냐"라며 걱정했으나 엄현경은 “그분만 아실 거예요”라고 말해 모두를 궁금하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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