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트렌드] MBC·SBS 금토극 접전..'빅마우스' 먼저 웃었다

오명언 2022. 8.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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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와 SBS TV의 금토드라마 초반 맞대결에서 이종석, 임윤아가 주연한 MBC의 '빅마우스'가 우위를 차지했다.

7일 주요 방송사의 클립 주문형 비디오(VOD)를 온라인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에 따르면 19일 처음 방송된 MBC '빅마우스'의 클립 영상 재생 수는 지난 1일 기준으로 누적 122만 뷰로 집계됐다.

같은 날 방송을 시작한 SBS '오늘의 웹툰'은 누적 재생 수 115만 뷰를 기록하며 '빅마우스'를 바짝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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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빅마우스', SBS '오늘의 웹툰' [MBC·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김우진 인턴기자 = MBC TV와 SBS TV의 금토드라마 초반 맞대결에서 이종석, 임윤아가 주연한 MBC의 '빅마우스'가 우위를 차지했다.

7일 주요 방송사의 클립 주문형 비디오(VOD)를 온라인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에 따르면 19일 처음 방송된 MBC '빅마우스'의 클립 영상 재생 수는 지난 1일 기준으로 누적 122만 뷰로 집계됐다.

신규 주말 드라마 재생수 [스마트미디어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날 방송을 시작한 SBS '오늘의 웹툰'은 누적 재생 수 115만 뷰를 기록하며 '빅마우스'를 바짝 추격했다.

'빅마우스'는 신혼부부가 추악한 권력의 민낯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는다. 부패 권력, 교도소 암투극 등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캐릭터들의 코믹한 매력을 살려 긴장의 완급을 적절하게 조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능글맞은 삼류 변호사 박창호(이종석 분)와 당차고 적극적인 고미호(임윤아)의 캐릭터는 티격태격하는 동갑내기 신혼부부의 케미(연기호흡)로 웃음을 자아냈다.

SBS의 '오늘의 웹툰'은 한층 경쾌하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네온 웹툰 편집부원들의 일상을 담아낸다.

주인공 온마음(김세정)과 듬직한 부편집장 석지형(최다니엘), 온마음의 열정을 북돋아 주는 편집장 장만철(박호산)이 따뜻한 감성을 전하며 힐링을 선사한다. 다만, 원작인 일본 드라마 '중쇄를 찍자'를 접했던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원작과 비교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반응도 나온다. 첫 회 시청률 4.1%로 시작한(닐슨코리아 기준) '오늘의 웹툰'은 2회에서 3.1%로 떨어졌다.

신규 주말 드라마 개별 클립 재생수 [스마트미디어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신규 주말 드라마 개별 클립 재생수에서도 비슷한 추세가 나타난다. '오늘의 웹툰' 사전홍보 영상이 36만 뷰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지만, 1회 클립 재생수는 9만 뷰에 그쳤다.

그에 반해 '빅마우스'는 1회(11만), 2회(14만) 클립이 재생수 10위권 안에 들며 선방했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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