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권순우, 마스터스 1000시리즈 내셔널 뱅크 오픈 예선 1회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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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5, 당진시청, 세계 랭킹 77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내셔널 뱅크 오픈 예선 1회전에서 승리했다.
권순우는 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내셔널 뱅크 오픈 단식 1회전에서 매튜 엡든(34, 호주, 세계 랭킹 643위)을 2-0(6-1 7-6<7-1>)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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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25, 당진시청, 세계 랭킹 77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내셔널 뱅크 오픈 예선 1회전에서 승리했다.
권순우는 7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내셔널 뱅크 오픈 단식 1회전에서 매튜 엡든(34, 호주, 세계 랭킹 643위)을 2-0(6-1 7-6<7-1>)으로 이겼다.
내셔널 뱅크 오픈은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다. 권순우는 그랜드슬램 대회 다음으로 등급이 높은 이번 대회에서 1차 목표인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권순우는 지난달 2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APT 투어 250시리즈 애틀랜타 오픈 단식 1회전에서 승리하며 개인 통산 50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올해 단식에서 한 번도 3회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지난 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500시리즈 시티오픈 단식 1회전(64강)에서는 도미니크 쾨퍼(28, 독일, 세계 랭킹 145위)에게 1-2(6-3 3-6 4-6)로 역전패했다.
윔블던 본선 1회전 탈락 이후 권순우는 애틀랜타 오픈과 시티 오픈에 출전했지만 모두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2회전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는 그는 내셔널 뱅크 오픈에서 본선행은 물론 3회전 진출을 노린다.
엡든은 2018년 10월 세계 랭킹 39위까지 올랐다. 올해 윔블던 복식에서는 맥스 퍼셀(24, 호주, 세계 랭킹 234위)과 호흡을 맞춰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를 6-1로 손쉽게 따낸 권순우는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2세트도 잡으며 1회전을 마쳤다.
권순우는 애드리언 만나리노(34, 프랑스, 세계 랭킹 67위)와 본선 결승전을 펼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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