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아비 따로 있어" 주석태, 가짜 딸로 아내 박은혜 속이는 이유 (환혼)[결정적장면]

주석태가 아내 박은혜 몰래 가짜 딸 사기극을 벌이는 이유를 말했다.

8월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15회(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에서 진우탁(주석태 분)은 아내 진호경(박은혜 분) 몰래 소이(서혜원 분)를 가짜 진부연으로 둔갑시켰다.

진무(조재윤 분)는 소이에게 “네 아버지가 될 분이다”며 진우탁을 소개했다. 소이는 “아버지가 가짜 딸을 들여요?”라며 깜짝 놀랐다. 이에 진우탁은 “진부연은 진호경과 나 사이에 낳은 아이가 아니다. 진부연의 친아비는 따로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무는 진호경을 완전히 속이기 위해서 진씨 집안 여자들만 열 수 있는 진요원의 문을 소이가 열 수 있게끔 수를 썼다. 진무는 “진 씨 집안 여자의 피를 빨아 먹은 혈충”을 꺼내 소이의 손 위에 올렸다. 진우탁은 “이건 정말 사랑하는 내 딸 초연이의 피”라고 설명했다.

진초연(아린 분)의 피를 먹은 혈충은 소이의 몸 안으로 파고 들어갔고 진무는 소이에게 “내가 기를 불어넣어주지 않으면 그 혈충은 너를 파먹을 것이다. 내게서 도망가면 넌 벌레에 먹혀 죽는다”고 경고했다.

진우탁의 말에 따르면 진부연은 진우탁의 딸이 아닌 반면 진초연은 진우탁의 친딸. 소이는 혈충 때문에 진무에게서 도망칠 수 없는 처지가 되며 이들의 가짜 딸 사기극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 것인지 호기심을 더했다. (사진=tvN ‘환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