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서영, 장승조 얼굴에 반했다..오해한 父 "멸치 대가리처럼 생겨"(모범형사2)

서유나 2022. 8. 7.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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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영이 장승조의 얼굴에 첫눈에 반한 가운데 부친 손종학의 오해가 웃음을 자아냈다.

8월 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3회에서는 문상범(손종학 분)의 딸 문보경(홍서영 분)이 첫 등장했다.

이날 문상범은 하나뿐인 딸 문보경이 회사에 대한 스트레스를 토로한 뒤로 전화를 받지 않자 강력 2팀을 통해 행방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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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홍서영이 장승조의 얼굴에 첫눈에 반한 가운데 부친 손종학의 오해가 웃음을 자아냈다.

8월 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3회에서는 문상범(손종학 분)의 딸 문보경(홍서영 분)이 첫 등장했다.

이날 문상범은 하나뿐인 딸 문보경이 회사에 대한 스트레스를 토로한 뒤로 전화를 받지 않자 강력 2팀을 통해 행방을 찾았다. 그리고 문보경은 그녀의 사진을 보고 첫눈에 반한 권재홍(차래형 분)에게 술집에서 발견되어, 그의 등에 업혀 강은희(백은혜 분)의 치킨집으로 옮겨졌다.

인사불성의 딸을 직접 찾으러 온 문상범은 문보경이 회사 스트레스를 털어놓자 "다니지 마. 회사 관두라"고 말하며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들이 이처럼 서로를 꼭 끌어안고 정다운 부녀애를 나누고 있을 때, 오지혁(장승조 분)이 치킨집으로 들어섰다. 문보경은 이런 오지혁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 눈을 떼지 못했다.

이후 문보경은 집에 돌아가는 차안에서 회사 일은 전부 잊은 듯 몽롱한 눈빛으로 문상범에게 "형사들은 다 그렇게 잘생겼냐. 난 형사들은 다 아빠처럼 생긴 줄 알았다"면서 "나 어차피 회사 관두면 백수되는데 가끔 아빠 경찰서 놀러가도 되냐"고 물었다. 문상범은 "대체 누가 잘생겼다는 거냐"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시각 권재홍은 "서장님 딸 나한테 반했다"며 문상범을 장인어른으로 부르는 등 김칫국을 마셨다.

여기서 권재홍의 오해가 더욱 커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음날 문상범이 강력 2팀으로 쫓아와 문보경을 술집에서 업어 데리고 온 인물이 권재홍임을 확인하곤 "이 얼굴이 대체 뭐가 잘생겼다는 거냐. 꼭 구운 멸치 대가리처럼 생겼구만"이라고 얼굴 평했다.

이어 "너 경고하는데 앞으로 우리 딸 주변 100m 접근 금지 명령이다. 어기면 네 몸통에서 그 못생긴 멸치 대가리 확 따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봉식(조희봉 분)에게 감시까지 명령한 문상범은 "하고많은 직업 중 왜 하필 짭새(경찰)이냐고"라는 고함을 지르며 퇴장했고, 권재홍은 "이 정도 반대는 예상했다. 중요한 건 보경 씨가 내 얼굴에 반했다는 것"이라며 헛된 꿈을 키워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JTBC '모범형사2'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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