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장혁진 반전 정체, 양경원과 결탁한 김주헌 배신자 '빅마우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2. 8. 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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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장혁진이 김주헌의 뒤통수를 치고 양경원과 결탁했다.

8월 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연출 오충환, 배현진) 4회에서는 최중락(장혁진 분)의 배신자 정체가 밝혀졌다.

이에 앞서 자신의 심복 검사 최중락(장혁진 분)에게 검찰 측에 들어온 빅마우스 마약 거래자 명단을 받은 사실을 기억해낸 최도하는 최중락과 공지훈의 커넥션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곧 뒷조사를 통해 두 사람이 함께 골프 라운딩을 다닌 사진을 보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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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검사 장혁진이 김주헌의 뒤통수를 치고 양경원과 결탁했다.

8월 6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극본 김하람/연출 오충환, 배현진) 4회에서는 최중락(장혁진 분)의 배신자 정체가 밝혀졌다.

이날 박창호(이종석 분)은 공지훈(양경원 분)으로부터 정말 빅마우스라면 그간 거래한 마약 고객 중 최고 우량 고객 5인의 이름을 대라는 협박을 받고 최도하(김주헌 분)에게 이를 알아봐달라 도움 요청했다.

이에 앞서 자신의 심복 검사 최중락(장혁진 분)에게 검찰 측에 들어온 빅마우스 마약 거래자 명단을 받은 사실을 기억해낸 최도하는 최중락과 공지훈의 커넥션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곧 뒷조사를 통해 두 사람이 함께 골프 라운딩을 다닌 사진을 보고 받았다.

실제로 최중락은 공지훈과 긴말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이날 최중락과 단둘이 술자리를 가진 공지훈은 앞서 최중락이 최도하에게 건넨 마약 거래자 명단이 본인이 만든 가짜라며 "내가 그걸 왜 만든지 아냐. 최도하가 그걸 어디다 쓰나 보려고. 박창호 입에서 그 이름들이 나올 것 같아 흥분된다"고 밝혔다.

그는 "박창호 입에서 가짜 명단의 이름이 나오는 순간 박창호, 최도하 둘 다 일타쌍피"라면서 본인의 계획에 흡족해했다.

또 이 계획이 가능하게 해준 최중락에게 대가성으로 "우리 최검사 우리 클럽에 들어와야지 않겠냐"고 제안,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번 개각 때 법무부 장관으로 영전할 거다. 나랑 김수석 관계 알잖나. 그 형이 법무부 장관이 되면 내가 당신 검사장 자리 하나 못 따주겠냐. 그 정도 스펙에 내가 미는데 왜 우리 모임에 왜 못 들어오냐"며 크게 웃었다. 최중락은 '말씀만 들어도 감사와 은혜로 제 잔이 넘친다"며 공지훈에게 아부하는 모습으로 반전을 안겼다. (사진=MBC '빅마우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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