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웹툰' 김세정, "내가 사랑하는 웹툰은 이 정도 퀄리티 아냐"..임철수에 '쓴소리'

김효정 2022. 8. 7.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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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이 임철수에게 쓴소리를 했다.

6일 방송된 SBS '오늘의 웹툰'에서는 나강남 작가에게 원고 수정을 부탁하는 온마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나강남은 그렇게 별로냐고 물었고, 온마음은 "네, 내일까지 원고 수정 부탁드릴게요"라고 다시 한번 부탁했고, 나강남은 괴로움에 몸부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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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세정이 임철수에게 쓴소리를 했다.

6일 방송된 SBS '오늘의 웹툰'에서는 나강남 작가에게 원고 수정을 부탁하는 온마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온마음은 나강남 작가에게 "부탁드린다. 구미호 공주 213회 다시 그려달라"라고 간절히 부탁했다.

이에 나강남은 "난 매일 잠도 못 자고 내 수명 깎아가며 그리고 있다고. 온몸이 걸레짝이 되도록 죽어라 그렸으니까 그따위로 지껄이지 마라"라고 분노했다.

그러자 온마음은 어리광 부리는 게 아니냐고 했고 "이 정도 원고로 독자들은 설레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에 나강남은 "너 같은 초짜 피디가 뭘 안다고 그러는 거냐"라고 화를 냈다.

온마음은 "제가 제일 잘 안다. 저도 얼마 전까지는 작가님의 열렬한 팬이자 평범한 독자 중 하나였다.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 작가님이 저를 미워하셔도 할 말은 해야겠다. 제가 사랑하는 구미호 공주는 절대로 이 정도 퀄리티의 웹툰이 아니다"라며 "평범한 독자 온마음은 분명히 이번 원고에 분명 실망했을 거다. 일주일 내내 기다렸는데 지난주랑 다를 거 하나도 없는 내용이면 얼마나 허무한 줄 아냐. 제가 아는 작가님은 최소한 오늘 주신 원고보다 훨씬 더 대단한 만화를 그리는 작가님이다"라고 진심을 담아 말했다.

이에 나강남은 그렇게 별로냐고 물었고, 온마음은 "네, 내일까지 원고 수정 부탁드릴게요"라고 다시 한번 부탁했고, 나강남은 괴로움에 몸부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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