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경-오지환 쌍포 앞세운 LG, 키움 잡고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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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가 홈런 2방을 앞세워 키움을 잡고 2위를 되찾았습니다.
LG는 오늘(6일) 잠실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에서 12대 3으로 완승했습니다.
오지환은 볼넷 3개에 6회 쐐기 솔로 아치를 그리며 4차례 출루해 팀 공격을 이끌었고, 문보경도 4회 1점 홈런 포함 2안타 1볼넷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LG 선발 이민호는 1군 복귀전에서 5이닝 8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고전했지만, 타선 폭발로 시즌 8승(5패)을 수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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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가 홈런 2방을 앞세워 키움을 잡고 2위를 되찾았습니다.
LG는 오늘(6일) 잠실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에서 12대 3으로 완승했습니다.
어제 키움에 패해 2위를 내줬던 LG는 타선의 힘으로 설욕에 성공하고 하루 만에 2위를 탈환했습니다.
오지환은 볼넷 3개에 6회 쐐기 솔로 아치를 그리며 4차례 출루해 팀 공격을 이끌었고, 문보경도 4회 1점 홈런 포함 2안타 1볼넷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LG 선발 이민호는 1군 복귀전에서 5이닝 8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고전했지만, 타선 폭발로 시즌 8승(5패)을 수확했습니다.
키움 푸이그는 1회 선제 적시타와 5회 시즌 13호 솔로포 등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kt는 8회말에 터진 배정대의 싹쓸이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한화를 4대2로 눌렀습니다.
2대 0으로 끌려가던 4회, 박경수가 288일 만에 아치를 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kt는 8회 원아웃 1, 2루 기회에서 배정대가 큼지막한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여 승리했습니다.
오늘 마무리투수 김원중마저 코로나 19에 감염돼 지난 사흘간 주전 5명이 전력에서 이탈한 롯데는 NC에 10대 1로 크게 졌습니다.
6위 두산은 5위 KIA를 7대4로 꺾고 3.5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3연승에 도전하던 삼성은 선두 SSG에 연장 접전 끝에 7대 6으로 졌습니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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